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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위군, 국가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예우

숨은 6·25전쟁 참전용사 무공훈장 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난 3월 31일 군위군청 군수실에서 6·25전쟁에서 공을 세웠지만 훈장을 받지 못한 김점경(1933년생, 88세)씨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관계자는 “국방부 및 육군에서는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대상자를 찾았다. 육군부대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통해 전수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대행사가 제한돼 군위군에서 대상자를 예우하여 정중히 전수했다.”고 전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김점경씨는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실제 전달받지 못하였다가, 이날 훈장을 전수 받게 됐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김정경씨의 배우자이신 홍문화씨를 비롯해 조현직 예비군 지역대장, 김종범 무공수훈자회장이 참석해 명예로운 자리를 함께 빛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늦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참전용사께 훈장을 달아드리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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