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석준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10일 경선촉구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천은 정치의 무서움과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밝혔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대구경제상황이 너무나 암담하여,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맞서 싸우고, 경제를 살리고자, 7년이라는 공직 정년을 포기하고, 자유와 공정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자 하는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며 정치인의 길을 택했다.”면서
달서 갑 지역에 이두아 후보를 단수공천한 것은 당에서 하자던 공정과 혁신, 법 앞의 평등, 다양한 기회, 절차적 공정성을 저버린 것이며, 하지 말자던 불법, 비리, 특권, 기득권, 부정부패를 솔선수범하여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석연 부위원장과 ‘법무법인 서울’에서 파트너로 일했고,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모임에서 함께한 인연이 없었다면, 2월말에 비공개 신청하고, 지역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사무소도 없고, 예비후보도 등록하지 않은 사람을, 달서갑 다른 예비후보에게 경선기회도 주지 않고, 조국이나 했을법한 단수공천을 했을까?”라고 반문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이두아 변호사를 비교적 당선이 쉬운 대구에 단수공천을 준 것은 명백한 특혜공천이며, 맞춤형 낙하산 밀실공천이며, 이석연 부위원장의 부정한 심사를 통한 사천(私薦).”이라며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감동을 주지는 못할망정, 사천(私薦)을 통해 갈등과 적전분열을 일으키는 것을 지적하고 미래통합당과 공관위에 즉시 달서갑의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한 당내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