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3월 10일 대구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생업이 힘든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이낙연 위원장과 김부겸, 홍의락 국회의원,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대구패션칼라협동조합,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금형협동조합, 칠성종합시장연합회,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대구중소기업회, 보일러협동조합 등 지역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자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 대표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확산된 이후 모든 상담이 중단되었으며, 직원들은 마스크, 세정제 구입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며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도산이 발생이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특별보증을 적용해 줄 것과 긴급경영안정기금, 온누리상품권, 제세공과금 등을 올 한해 동안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대구의 모든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의 이자율 적용과 한도를 없애 줄 것과, 담보능력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바닥까지 전해질 중소기업 대책을 강구하고, 획기적이고 감동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렇게까지 급팽창 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안정적이고 공정한 마스크, 소독제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정책적인 제안에 대해서 중소기업 지원자금이 중소기업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상당기간 중소기업에게 미치는 고통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종식 뿐 아니라 코로나19 조기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