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엄태항 군수)는 9일 코로나19의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봉화군 확진 환자는 모두 54명이라고 밝혔다.
54번째 추가 확진자가 된 A씨(여/60대)는 푸른요양원 종사자로 지난 3월 6일 오후 양성으로 판명된 확진자들을 도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할 때 음성자로서 환자돌봄을 위해 포항의료원으로 함께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의료원에서 돌봄으로만 머물다가 3월 8일 이른 아침 바로 봉화보건소 선별진료소 도착해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휴양시설에 격리 상태에 있으며 도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재난안전문자전화,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사실을 공개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