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6일 대구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즉각적인 압수수색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2월 18일 대구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대구 지역의 확진자들 중 신천지 교인 비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영진 시장은 대응 초기 신천지에 대한 강제 폐쇄나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신천지의 협조만 구하는 소극적인 대처로 시민들의 비난을 샀다.”고 주장하고
“지난 2일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전국적으로는 86.2%,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95.8%라는 압도적 찬성 의견이 나왔다.”면서
“95.8%의 명령이다! 검찰은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을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현재 정부과 보건당국에서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지만, 4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의 상황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신천지 측이 보여 온 비협조적이고, 기만적인 행태들을 볼 때 검찰의 신속한 압수수색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전국 확산을 막는 데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예비후보는 “검찰은 이미 경찰의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반려했다. 검찰은 대구경북 지역의 특수성과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 신속히 신천치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