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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상북도, 6일 코로나19 확진환자 944명 집계

전일 대비 122명이 증가…사망자도 1명 발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6일 오전 코로나19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22명이 증가되어, 누적 9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 4,693명 (+367명))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944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122명)는 전국(518명) 대비 24%이며, 누적 확진환자(927명)는 전국(6,284명) 대비 15%이다.

 

경산(57명)과 봉화(44명)에서 확진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봉화에서 발생한 44명은 모두 푸른요양원 집단감염 사례이다.

 

3월 5일 사망자도 1명이 발생하여 누적 1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76세 여성으로 사후 확진 사례이다.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3월4일 사망했으며, 3월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완치자는 총 3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서 33명이 대남병원 정신환자들로써, 모두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 확진환자 입원 및 병상 현황

 

5일 21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했다. - 안동의료원에 19명, 김천의료원에 2명 등

도내 병원 979병상중 709병상을 사용중이며, 270병상은 준비중이다. 927명의 확진환자 중 3개 의료원 등 도내 병원에 445명이 입원중이고, 86명이 타 시‧도 병원에 입원중이다. 경증환자 125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220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대기중이다.

 

 

* 기타 병원 : 국립정신건강센터 36, 국립중앙의료원 9, 충남대병원 6 등 30개 병원

 

□ 생활치료센터 현황

 

도내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1,637실이 지정되어 있다.(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 5개소 756실,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 : 33개소 881실)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에는 현재 도내에 5개소(756실) 지정되어 있으며 5일까지 561명이 입소했다. 특히 문경에 있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경북 환자 65명이 입소했고, 6일 추가로 34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도 지정 생활치료센터는 경상북도가 직접 관리하는 3개소* 204실과 시‧군이 관리하는 30개소 677실 등 총 33개소 881실이 지정되어 있다.(* (안동)인문정신수련원, (경주)화랑마을, (안동)경상북도 소방학교)

 

이곳에는 현재까지 61명(대구환자 1명 포함)이 입소했다.△ 안동 청소년수련원 15명, △ 인문정신연수원에 16명 (대구환자 1명 포함), △ 경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연수원 30명

 

나머지 생활치료센터도 6일중에 환자들을 입소시키도록 해서, 대기 환자들을 빨리 조치하도록 하겠다.

 

[표11] 경상북도 지정 생활치료센터 현황

 

□ 신천지 신도 조사 및 검사 현황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서 일반신도 5,269명은 전원 조사 완료(100%)했다. 예비신도 1,280명 중 1,208명(94.4%)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예비신도(교육생)의 경우 조기탈퇴, 단순가입 등으로 전체 1,208명 중 신천지와 실제로 관련이 없는 경우가 10%정도 돼 실질적으로 전수조사는 완료됐다.

 

현재까지 4,899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해 329명이 확진됐고, 4,388명이 음성이며, 182명은 결과 대기중이다. 검체검사 대비 확진률은 6.7%이다. 미성년자 266명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명됐다.

 

 

□ 특이동향

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현재까지 확진자가 49명으로 늘어났다.(※ 3월4일(4명) → 3월5일(45명 추가확진) ※ (확진자 49명) 입소자 38명, 종사자 11명)

 

이 분들은 6일중 의료원에 입원시키도록 하겠다.

 

 

➁ 경산 행복요양원도 확진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 3월4일(1명) → 3월5일(7명 추가확진), ※ (확진자 8명) 입소자 6명, 주간보호이용자 2명), 이 분들은 6일중 의료원에 입원시키도록 하겠다.

 

 

➂ 김천에서 도내 첫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태국 국적 여성 (27세), 신천지 교인인 확진자(2.29.(토) 확진)와 같은 세탁소에서 근무)

 

 

➃ 국립 영천호국원 직원이 확진됐다. 배우자의 직장 출입기자(확진) → 배우자(확진) → 본인(확진), 영천호국원은 청사 방역을 실시, 3월 6일부터 참배실 운영 중단)

 

 

➄ 포항 영신고등학교 교사가 확진됐다. 3월4일 배우자 확진 → 3.5(목) 해당 교사와 딸 확진, 학교 방학으로 학생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

 

 

➅ 지난 3일 코로나 비상근무 중 쓰러진 성주군청 공무원이 6일 새벽 사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비상근무중인 공무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

 

 

□ 주요 정책 사항으로 추진 중인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대책관련

 

현재 복지시설 확진환자는 21개 노인시설에 118명이다. 이중 종사자는 32명, 입소자는 86명이다. 신천지에 대한 조사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에, 道에서는 복지시설과 고령층에 대한 관리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 하겠다.

 

유증상자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유선으로 확인하며 병원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나서겠다.

 

도는 5일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복지지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대한 지침을 전달했고, 6일 영상회의를 통해서도 시장·군수에게 코호트 격리를 강력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시·군에서는 5일부터 실태조사를 시작했고 6일부터 준비가 되는 복지시설부터 곧바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빠른 시일 내 581곳 전체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겠다.

 

한편 이날 언론 브리핑 현장에는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 김홍기 경북아동복지협회장, 김영신 경북노인복지협회장, 오승택 경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여해 도에서 실시하는

‘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 도민체전 및 장애인체전 취소, 시험일정 연기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 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4.17 ~ 5.25 제58회 도민체육대회(도내 11개 시군),△ 4.23 ~ 24 제22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경산시)), 도민과 출전 선수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오니 많은 이해와 협조 바란다.

 

또한 각종 시험도 연기하기로 했다. 道 자체 시행 시험 4개와 위탁 시행 시험 3개 등 총 7개 시험의 일정을 연기 하겠다. 시험 준비로 땀 흘려온 수험생들의 절실한 마음은 알고 있습니다만, 수험생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시험관련 행정인력을 총동원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조속히 시험일정을 확정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

 

 

□ 자가격리자 관리 및 지원 대책

 

현재 도내 환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자는 7,784명이다. 도와 시·군에서는 4,446명을 투입해 자가격리자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 안내문자 발송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생활‧방역용품, 쓰레기봉투 등 자가격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격리자들의 긴급생활안정을 위해 21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❶1인 454,900원(최대 5인 1,457,500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❷가구당 10만원 내외 생필품패키지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으며 ❸가구당 월세액 10만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고 다.

 

자가격리자의 이탈 방지를 위해 경찰과 동행 감시‧순찰을 강화하고 3월 7일부터 배포되는 위성항법장치 기능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활용해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

 

 

□ 수출기업 긴급지원 대책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수출입 기업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인 입국 금지, 해외바이어 방문 기피, 해외마케팅 및 박람회 취소 등으로 교섭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道에서는 통상대책반을 꾸려 피해사례를 파악했고, 주문 감소, 대금 미회수, 원자재 수급, 현지 통관 애로 등 피해사례 157건이 접수됐다. 앞으로 수출기업에 대해 ❶사이버수출 핫라인마케팅 ❷코트라 무역관 활용 사업수행 대행 ❸해외 유명 온라인 몰 입점 등 긴급지원을 하겠다.

 

먼저, 전시회‧사절단 등 대면 해외마케팅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이버 수출 상담을 긴급 운영하겠다. 3월 18일 인도 등 서남아 유통판매업자 사이버상담회, 4월 1일 중동‧동남아 바이어 초청 사이버상담회 등을 우선 실시하고 무역협회‧코트라 등과 협력을 통해 향후에도 적극 실시하겠다.

 

또한 한국인 입국금지 등 해외출장 제약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대면 수행이 불가피한 시장조사, 발굴, 관리 등 해외마케팅 업무를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긴급대행토록 하겠다.

 

해외 유명 온라인 몰 입점 업체를 현재 15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리고 입점국가도 동남아‧일본‧미국‧러시아에 더해 중국‧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하겠다.

 

 

□ 군부대 협조 현황입

 

50사단과 2군사령부 등 軍에서 상황관리관 23명(도 6명, 시·군 17명)을 파견하고 경주, 안동, 문경, 칠곡, 영덕 등 생활치료센터에 운용 병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274명의 병력, 18대의 제독차를 지원해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고 물품이송 지원, 시설 통제 등을 수행중이다.

 

5일부터는 병력 20명을 지원해 마스크 제작업체의 포장 및 차량 적재를 지원하고 있고, 오늘부터 대한적십자 지원 품목의 적재와 운송을 돕기 위해 병력 15명과 11.5톤 차량 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3월4일에는 2군사령관과 50사단장께서 직접 경산에서 저와 함께 방역활동에 참가하신 바 있다.

 

 

□ 기부금품 현황

 

5일에도 많은 분들께서 경상북도를 돕기 위해 기부금품을 보내주셨다. 5일 7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5,000만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다.

 

동진기업이 5,000만원을 보내주셨고, 광천협동조합에서 김 400개, 풍산 OKF(주)에서 음료 1,000박스를 보내주셨다. 올리브영에서 비타민과 물티슈를 보내주셨고, 베베숲에서 비타민과 물티슈를 보내주셨고, 전남도청에서 마스크, 손소독제, 도시락 등을, 충북도청에서 마스크를 보내주셨다.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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