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동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6일 “정부가 책정한 코로나 대책 추경 11조원이 위기를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어느 누구도 말 한마디 없는 미래통합당 TK 국회의원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정부가 ‘슈퍼 추경’ ‘7년 만의 최대 규모“라면서 11조 7천억 원의 코로나 추경 편성을 자랑하듯 떠들고 있으나 이는 코로나 피해 상황을 아직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사무실에서 숫자만 주물럭 거려 만든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민생구제를 위해 단호한 증액을 요구 한다.”며 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코로나 피해의료기관에 손실보상 등으로 2조2천억 원을 편성하면서도 당장 생업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2조4천억 원을 편성하고 그것도 2조4천억 원 중 보상과 지원이 아니라 대출이 1조7천억 원으로 초기 대응에 실패해 사태를 확산시킨 문재인 정부가 과연 민생구제 의지가 있는지 매우 의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김승동 예비후보는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에 기껏 6천억 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편성한 것은 코로나에 걸리거나 언제 재정적 파탄을 겪을지도 모를 불안감 속에 살고 있는 대구·경북의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로서 정말 무능한 정부의 나쁜 행정”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대구·경북에 한 번이라도 내려와서 직접 보고 듣고 다시 추경을 확대 편성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승동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이 살기위해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는 추경이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책정됐는데도 TK지역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서 무엇을 하느라고 어느 누구도 말 한 마디가 없나?” 면서 이런 중차대한 현안에도 뒷짐 지고 양반집 도련님처럼 행세할 바엔 지금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