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월 15일‘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전국대회(중등)’에서 1등급 2명, 2등급 2명, 3등급 1명 총 5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연구방법, 연구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통한 교사의 연구능력 제고, 학생의 발달단계 와 학습수준을 고려한 학생참여 중심의 수업사례 나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는 경북대회에서 1·2·3등급으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수정·보완하여 전국대회에 출품한다.
입상자는 전국 1등급 영양고 김종원, 구미 현일중 이소연, 전국 2등급 구미 옥계동부중 이혜옥, 구미여중 배지혜, 전국 3등급 김천중앙고 장영희 교사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1등급 2명을 모두 경북에서 차지하고 전체 수상자 총 11명 중 5명이 수상해 최고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면서 “이는 수업전문가, 수업나눔교사단, 학생평가 지원단, 수업연구회 등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수와 활동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1등급에 입상한 영양고등학교 김종원 교사는 학생 중심의 대화와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토론 활동을 기반으로 ‘연탐상판 활동을 통한 Breaking History’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역사과목에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실천했다.
구미 현일중학교 이소연 교사는 모든 학생들이 과학 수업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S.F. 과학 수업의 Signal로 과학과 핵심역량 기르기’라는 주제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다각도로 실천했다.
특히, 교실수업개선 활동이 활발했던 구미지역에서는 1등급 1명, 2등급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과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수업전문가 역량강화로 수업지원체제를 구축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수와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