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월 2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농업인 1,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연구·개발된 영농신기술의 신속한 전파와 함께 지난해 영농상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인 매년 연초에 실시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면서
올해 지역 특화작목 중심의 교육과정은 복숭아, 포도과정이 각각 5회에 걸쳐 700명, 대추 과정이 2회에 100명, 자두, 친환경농업 및 PLS과정이 각각 1회에 150명과 100명씩으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 교육은 작물환경 과정을 폐지하고, 바뀐 법령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갱신 시 필수적인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위한 친환경농업 및 PLS 과정을 신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포도 과정을 청포도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위주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각 품목별로 핵심 재배기술과 영농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식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정을 참고하여 가까운 교육장에 찾아가서 교육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