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7월 27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중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규모 및 집행실적, 생활밀착형(SOC) 집행실적 등에 대해 심사했으며
칠곡군은 대상액 2천463억 원 중 1천475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 55.5%보다 4.4% 상회한 59.9%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에 따르면 군은 그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간부회의와 전부서 실적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내부행정망을 이용 매주 실적을 게시하며 신속집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선기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신속집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합심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정부 역점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생활밀착형(SOC)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5년 연속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 신속집행으로만 총 8억 1천6백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지방해소에도 기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