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칠곡군

칠곡군, ‘한우 임신 조기진단 전격실시’

한우 혈액 채혈로 임신여부 확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은 5월 9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인공수정 28일이 경과된 암소를 대상으로 임신여부 조기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그동안 한우사육 농가에서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손을 넣어 태아를 확인하는 직장검사법을 흔히 사용해 왔다. 하지만 직장검사법은인공수정후 90일 정도 지나서 검사가 가능해 사육비가 증가되고,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차이가 나는 단점이 제기됐다.

 

한우 혈액으로 임신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은 혈액 내에서 임신관련 당단백질을 검출해 진단하는 것으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조기에 임신진단이 가능하고 정확도도 95%정도로 높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 임신감정으로 비임신기간을 단축해 마리당 약 50만 원 경영비 절감효과가 있어 한우 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까지 한우 혈액 2ml이상을 채혈해 농업기술센터로 진단의뢰 가능하다. 임신여부는 진단 후 개별통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