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및 고병원성AI 사전예방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보건소3층 대강당에서 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동원될 실과소, 읍면동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고병원성 AI 살처분 동원 인원 대상 안전관리 및 인체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최근 특별방역대책기간(18.10.1 ~ 19.2.28)이 실시됨에 따라 안전하고 정확한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교육은 살처분 및 매몰작업 시 동원 인원 120명을 대상으로 방역활동 수행 시 인체감염 예방·행동지침·조치사항 등에 대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방역 보호복 착용 및 탈의 실습과 유사시 행동지침을 함께 교육하고, 대응 인력의 안전한 방역 수행을 위해 계절인플루엔자 접종했다.
상주보건소 김용묵 소장은 “구제역, 고병원성 AI 예방활동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질병 바이러스의 원천적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될 것”이라며, “유사시 동원 인원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하고 축산농가 예찰 강화를 통해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상주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 지역의 우제류 사육농가는 소 8만두, 돼지 6만5천두, 가금류 사육농가는 육계 424만수, 산란계 19만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