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지역 학교 시설물 복구를 위한 예비비로 15억 7,542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시설복구 예비비 15억 7,542만원은 긴급 복구를 위해 우선 지원하는 것으로 강구초 2억 3,438만원, 강구중 2억 7,148만원, 강구정보고 10억 6,956만원이다.
긴급 지원 예산은 침수 시설 복구를 위한 교실 바닥 교체, 내부도색, 뻘청소, 담장 및 인조잔디 철거 후 재설치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소독을 위한 방역비도 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추가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나, 교체가 필요한 교구는 예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예비비 지원을 통해 피해 학교 시설물을 긴급히 복구하여 안전사고와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육활동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