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6일 저녁에 개최 예정인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의 개막식을 취소하고 개막축하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6일 개막식 당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경북도립국악단 국악공연 등의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태풍으로 연기됐던 축하공연은 8일 오후 2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며, 배일호, 문연주, 지원이 등 12명의 인기 가수가 참여해 신명나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안전조치를 신속히 취해 기상 악화로 인한 축제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오규섭 문화관광과장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막식을 취소하고 개막축하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