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상주시는 4일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그동안 지진 및 태풍 등 자연재난 중심의 안전대책에서 확대하여 세월호 침몰 등의 사고로 인한 수상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면서
“시는 도남동 수변공원 일원에 의무교육인 생존수영 체험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는 어린이 수상안전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건립 후 이 곳은 어린이와 일반시민 스스로가 수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이를 기반으로 경천섬 일원을 수상스포츠의 요람으로 도약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은 상주시 도남동 수변공원 일원에 교육용 보트와 야외 이동형 수영장, 야외교육장, 탈의실과 선착장, 이동형 수상 폰툰 교육시설(에어매트) 설치를 국·도비만으로 2019년까지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