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지난 9월 30일 새벽 발생한 홈마트 화재에 따른 대책반을 구성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전소된 홈마트는 다중이용시설로 마트, 예식장, 컨벤션홀 등이 위치해 주민들의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지난 1일 오전 부군수(장창호) 주재하에 긴급회의를 개최해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대책반’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해 6개반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와 더불어 언론보도 및 각종 홍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화재에 따른 각종 유언비어를 사전에 차단해 지역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행사가 많은 시기인 만큼 군청대강당 및 舊의회 건물 등 각종 공공건물을 예식장 및 각종 단체 모임장소로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잃은 종사자에 대한 실업대책도 강구하구하고 있다.
특히 군은 향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과 주민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