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도청신도시 내 공동주택 부지 일원(산합리 1118번지)에 조성한 코스모스 경단지에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3만여㎡ 면적에 지난 3월 땅고르기 작업을 시작해 4월 크스모스 씨를 파종을 했다. 올여름 심각한 가뭄으로 코스모스들이 말라 꽃이 피지 못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들었던 꽃들이 가을 단비로 다시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밭에서는 알록달록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들이 꽃 나들이 할 수 있도록 그네벤치, 포토 존 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추억도 담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하늘로 어우러진 경관단지가 도청신도시 주민들과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안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