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일본 미에현 한일친선협회가 상주시와 상호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일 상주시를 방문함에 따라 상주시의 우수 농·특산물 일본시장 진출 및 스포츠,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상주시는 일본 미에현 한일친선협회(회장 야마구치 히사히코) 방문단 17명이 20일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에현의 한일친선협회는 한국과 일본의 친선교류를 위해 스포츠, 문화를 통한 인적 교류를 추진하는 등 한국민단과의 협력을 통한 친선 우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상주시 방문은 미에현을 소개하고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한국과 상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일본 본토의 중앙 태평양 측에 위치한 미에현은 인구가 179만명이다. 기후가 온난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미에현의 특산품으로써 마쓰사카시의 소고기, 이가시의 쌀 등이 있다.
특산물 생산에서는 상주시와 공통점이 많은 도시다. 특히 마쓰사카시는 소의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소 개체 식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방문단 환영 행사에서 “이번 방문이 상주시와 미에현의 우호 교류 기회가 되길 기원하며 한일친선협회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