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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의회, 폭염 장기화에 따른 민생현장 점검

의성 폭염피해 산란계 농가 방문 어려움 청취 격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축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2일 임미애 의원과 의성지역 폭염 가축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상황 점검 및 농축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먼저 의성군 안평면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을 찾은 장 의장은 폭염피해 축산농가를 살펴본 후, 도 축산정책과로부터 도내 축산피해 현황 등에 대해 청취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8월 1일까지 집계된 경북도 피해상황은 가축이 40만여 두(닭 393,063 / 돼지 3,950 / 기타 1,754)로 피해 추정액은 28억 원이다. 포도·고추 등의 농작물 피해는 15개 시군에서 약 295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그 피해액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의성군 안평면 창길 1리 경로당 방문에서는 경로당의 냉방기 가동상태 등 확인 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한편 폭염대비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현장 방문 후 장 의장은 “폭염 장기화로 인한 농수축산물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제 폭염피해 현장에 와서 축산농가의 피해와 애로사항을 들어보니 상황이 더욱 심각한 것 같다. 가축, 과수, 수산물 등의 폭염 피해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 해 피해 예방과 지원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소방본부와 보건복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총동원해 폭염에 취약한 도내 고령화된 농어업인과 취약계층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폭염에 대비해 도 자연재난과에서 구성한 ‘폭염대비 T/F 상황관리반’을 7월 30일자로 ‘긴급폭염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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