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중앙동(동장 이남진)은 8월 4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을 도와드리는‘찾아가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동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집을 방문해, 소비 쿠폰 신청서 작성을 도와드리고 사용 방법까지 설명해 드리는 현장 중심의 행정 활동이다.
현장을 방문한 중앙동 직원은 “덥고 힘들어도 문을 열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 얼굴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위로받는다”며 “작은 쿠폰 하나지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서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못 움직이는데 이렇게 직접 와줘서 참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남진 중앙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누가 날 챙겨주는구나’라는 마음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혜택을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민원창구를 넘어 어려운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