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경북 칠곡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칠곡군은 체계적 블렌딩 계획성, 대상 작목의 사업 기반, 사업의 성공 여부 등을 인정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칠곡 허니웨이(Honeyway), 꿀벌‧농가‧소비자 상생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칠곡군은 2026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해 천연벌꿀 검사 시스템 조성, 소비자신뢰 칠곡벌꿀 브랜드화, 스마트양봉테스트베드 설치, 꿀벌 병해충 경감기술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양봉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체계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칠곡 양봉 브렌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