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 도모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하여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는 관내 31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천 5백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까지 총 15회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등의 교과과정 학습과 다양한 역할체험을 수행하는 상황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과 동일한 환경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숙박형 영어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대구광역시 동구 초등학교 영어 웅변대회’는 관내 초등학교 6학년 대표들이 참가하여 영어마을 체험학습 등을 통해 쌓아 온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뛰어난 영어웅변능력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는 110여명의 학부모를 초청하여 ‘영어마을 체험학습 설명회’ 와 시설견학을 실시하였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학부모와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대구경북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무한경쟁시대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여 꿈과 희망이 넘치는 학습도시를 조성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