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8월 5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교통 안전 확보 및 불편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도 제1차 교통안전시설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심의회의에는 총 31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되어 23건이 가결됐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한 교통안전시설의 개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성초등학교와 학부모의 오랜 숙원이었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 설치는 도로 환경적 요인 및 교통정체 우려로 인해 설치계획이 수년 동안 무산되었으나, 이번 심의가결로 인해 설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 도로가 농경지와 마을을 관통하는 위험도로 및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구간의 속도 하향, 중앙선으로 인해 도로 이용이 불편했던 지점의 중앙선 절선(좌회전 허용) 등의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의성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함께 도로 이용에 대한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선제적 교통안전시설 개선,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홍보교육 및 5대 반칙운전 집중 홍보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24년 22명, 25년 5명)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 중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