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8월 6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와 수혈 수요 증가로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이번 헌혈 활동이 마련됐다.
지난 6일 당일에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가 안동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바쁜 현장 출동과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많은 직원들이 이번 헌혈을 계기로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향후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헌혈 운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소방서는 헌혈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재 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