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무주, 이금혜)는 12월1일, 저소득 가구 30명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라면을 전달하는‘福分者(복분자-행복을 나눠주는 사람들)’사업을 실시했다.
복분자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직접 라면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박무주 민간위원장은 “복분자 사업을 통해 우리 옥동이 더욱 훈훈하고 온정 넘치는 동네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금혜 옥동장은 “라면을 받은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들은 앞서 지난 1일 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가장 먼저 한뜻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옥동 삼성1차아파트 주민대표는 “입주민들이 함께 모은 마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동 관계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지속 동참하여 주변에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