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3월 21일 춘분을 맞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햇살 속 하회마을 양진당 마당에 핀 목련 주위로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서애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불천위 사당 앞에선 수령 150년이 넘은 매화나무, 일명 서애매가 흐드러지게 피어 운치를 더한다.낙동강과 병산의 절벽을 배경으로 절묘한 차경의 기법을 보여주는 병산서원 만대루 앞에도 매화가 활짝 피어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남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전후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 아직 바람이 차지만 곧이어 벚꽃까지 피면 온화한 날씨에 봄꽃 나들이 행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립도서관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양한 삶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휴먼라이브러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휴먼북’을 모집한다. ‘휴먼북’은 전문지식을 비롯해 인생이나 진로상담, 경제 및 사회, 과학, 건강, 어학, 여행 등 자신이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이나 경험을 열람자와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제공해 주는‘사람책’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으로 상업적·정치적·종교적인 목적을 배제한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고, 월 1회 이상, 회당 1시간 이상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휴먼북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휴먼북은 재능기부로 활동하게 되며, 자원봉사 실적 부여 및 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우선 참여, 우수활동자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3월 20일부터 연중 수시 모집하며 신청서는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간단한 면담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휴먼북 활동은 5월 중 ‘휴먼라이브러리 발대식’을 시작으로 1인 이상의 독자가 원하는 휴먼북을 신청하면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 내에서 대면 열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안동시 전체가 도서관이 되고, 사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하우스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및 수거함 청소를 실시한다. 현재 시가지 내 클린하우스는 215개소,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81개소에 211대가 비치돼 있다. 시는 하루 10개소 정도를 청소해 전체 클린하우스를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클린하우스에 부착된 스티커·현수막 제거, 구조물 및 바닥 물청소,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와 수거함 외부 물청소, 클린하우스 주변 정리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클린하우스 청소와 별도로 시가지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함은 정기적으로 깨끗한 수거함으로 교체한다.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함은 내·외부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오염이 심한 신시장 클린하우스 2곳은 매일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함 교체와 바닥 등을 청소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결한 우리 마을, 클린 시티 안동 조성을 위하여 시민들께서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주시고 배출 시간인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배출할 것을 당부한다.”며, “낮 시간대와 토요일 배출금지를 준수하고, 클린하우스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에 폐기물을 깨끗하게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퇴비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축사면적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퇴비로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는 허가대상 농가와 신고대상 농가로 나뉘는데, 한우·젖소 900㎡, 양돈 1,000㎡, 가금 3,000㎡ 이상은 허가대상으로 연 2회, 한우·젖소 100~900㎡, 양돈 50~1,000㎡, 가금 200~3,000㎡ 미만은 신고대상으로 연 1회 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부숙도 기준 준수 위반 시에는 최대 200만 원 이하, 퇴비 부숙도 검사 미실시 및 검사 결과 보관 의무 위반 시에는 허가대상 농가는 최대 100만 원, 신고대상 농가는 최대 7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퇴비를 여러 위치에서 채취하여 이물질을 제거한 후 500g 정도 시료봉투에 담아 가급적 24시간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 1층 가축분뇨 부숙도분석실 로 제출하면 분석 결과를 받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안동탑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3월 14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가맹점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인식개선 활동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치매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개인사업장이다.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에 지정된 안동탑요양보호사 교육원은 교육원 내에 치매 리플릿을 비치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와 치매 조기검진 독려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교육생에게 치매환자 돌봄 수칙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현재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은 6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여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숫자가 01~79, 90~99인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치매안심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치매극복선도단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은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00개의 예술실험사업 “다가치 예술로(路) 안동 프로젝트” 공모 참여자를 모집한다. 100개의 예술실험사업 <다가치 예술로(路〕안동> 프로젝트는 도시의 새로움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실행해보는 예술실험사업이다. ∆시각예술 ∆공연예술 ∆전통예술 등 다양한 예술 실험활동을 통해 도시의 동시대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시민이 스스로 사유해봄으로써 안동 문화도시가 추구하는 ‘혁신성’ 을 도출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지원분야는 ‘공동체’, ‘공간’, ‘청년’ 등 3가지 분야이다. ∆(공동체) 시민 예술공동체의 활성화 프로젝트 ∆(공간) 도시재생, 안동 문화도시 사업 공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 (청년) 안동 원도심 일대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청년예술 프로젝트로 이뤄진다. 지원분야별 각 1개 프로젝트 팀을 뽑아 총 3개팀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팀은 프로젝트 당 2천만 원 이내의 실행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 접수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양식을 내려받아 지원할 수 있다. 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화진 환경부장관이 3월 16일 안동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과 함께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폐기물 처리 현장 등을 시찰했다. 환경부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자원순환국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낙동강 홍수통제소장,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본부장과 안동 지사장, 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장, 경북그린에너지센터, GS건설 환경사업부에서 함께 했다. 이날 오후 안동댐 취수탑과 여수로를 방문한 한 장관은 저수현황과 용수 수급상황, 대응현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가뭄 대응으로 국민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화재가 발생한 안동맑은누리파크를 방문해 소각장 가동 중지에 따른 폐기물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소각장 화재에 따른 신속한 복구를 독려했다. 현재 안동댐 수위는 142m이며, ‘약한 가뭄’단계이다. 시는 댐 저수율, 농·공·생활용수 수급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위기 상황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연관 기관과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14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수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용·배수로, 양수장, 암반관정, 저수지 등의 수리시설 33개소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단법인 안동포짜기 마을보존회는 3월 16일 안동포타운에서 ‘2023년 전통직조기능인력 양성교육 개강식’을 열고 전승인력 양성을 위한 10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안동포짜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무형유산이다. 하지만 낮은 경제성과 기능보유자의 고령화로 인해 전통문화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안동포짜기’전통문화의 맥을 잇고자 2016년부터 전통직조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도 계속해서 기능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40~50대 젊은 층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작품 전시회, ▶품평회, ▶우수교육생 시상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젊고 뛰어난 차세대 전승자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문화 계승이 교육생들의 의지에 달린 만큼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임해 주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안동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회장 배용규)는 3월 14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2023년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배용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동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자문위원 의견 수렴 및 자유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와 위기관리의 중요성, 2023년 북한의 신년 메시지와 남북관계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문위원 역할과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1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김봉덕 간사의 진행으로‘2022년 4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4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 전환을 위한 북한 견인 방안’이었으며 △담대한 구상 추진의 당면과제 △북핵위협 관리 및 평화정착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전환을 위한 민주평통이 역할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이 가운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위해 추진해야 할 당면한 과제로는 조건 없는 남북대화, 한미 핵확장 억제력 구축 등의 의견이 상위 과제로 도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3월 15일 구시장 내 헬로게스트하우스(2층 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응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면세판매장 사업자 외에도 해당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 참가했다. 3월 15일 진행된 1차 교육에서는 사후면세제도 및 부가세 교육, 외국인 대상 CS 및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환급창구 운영사업자 석세스모드 측의 외국인 대상 CS 교육 및 즉시환급 사후면세제도에 대한 교육 외에도, 우영제 세무사의 부가세 관련 교육 및 땡글쌤의 SNS 마케팅 교육 등 실무에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안동시는 교육에 대한 큰 호응으로 오는 3월 29일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1시부터 4시까지 구시장 내 헬로게스트하우스 2층 회의장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있는 사업자는 아래 링크 및 붙임 포스터 내 QR코드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링크 : https://forms.gle/odGsA5qgWNMRp4tm8)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사업자 분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이 되고, 동시에 내·외국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신규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바이오 허브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3월 15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에 따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등 총 14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윤석열 대통령 대선 지역공약으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선정을 통해,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앞으로 시는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 부지에 3,579억여 원을 투입해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백신·HEMP 바이오의약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세울 계획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합동설명회 및 후보지 현장실사에서 △연관 기업체의 높은 입주 수요도와 경제적 파급효과, △바이오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 △중심적 지리와 교통 접근성의 우수성 등을 강조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개발의 필요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국가산단 신청에 앞서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172개 기업이 산업용지 면적 대비 227.2%(91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3월 22일까지‘지역대학 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신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여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정규직 직원 신규 채용 시 지역대학 출신 인재에게 가산점 부가를 확약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지역기업으로, 소비·향락업이나 단순노무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부를 월 160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참여기업 취업 인재에게는 고용정착지원금 월 30만원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에 2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추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더 많은 기업과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는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3월 17일 ▲제16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가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4일간 열린다. 3개부(새싹부, 10세부, 12세부) 35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023 전국 U리그(4권역) 축구대회가 3월 17일부터 11월 3일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강변전용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권역리그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4권역에 포함된 안동과학대학교가 3월 17일 15시부터 건국대와 첫 홈경기를 치룬다. 안동과 타지역에서 각각 8경기를 진행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어 25일에는 ▲2023 안동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이틀간 안동시민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테니스 동호인 600여 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연이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선수 및 관계자가 안동을 방문하여 침체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추진한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이 4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 1월 30일 풍천면을 시작으로 3월 10일 길안면까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00여 명의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265명의 주민이 제안한 421건의 건의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발 빠른 해결을 주문했다. 시는 건의사항의 추진 방향을 즉시 읍면동장과 공유하고, 관련 부서를 통해 신속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추진상황을 수시로 건의자에게 통보해 행정의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다. 축사 악취 문제, 등산로 개선, 공공시설 일부 개선 등 비교적 소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건은 즉시 조치하고, 도로 및 농로 확포장공사, 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는 건은 순차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 공판장 출하 시 지역 농민이 겪는 역차별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스템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주민들과의 대화 과정에서는 즉시 처방이 불가한 사항도 다수 제기됐다.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 댐을 활용한 농업용수 및 상수도 공급, 폐 역사‧철도 활용 등은 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신규 국가산단 발표를 하루 앞둔 3월 14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한 풍산읍 노리 일원에서 ‘페이퍼리스(paperless) 전략회의’를 열고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실·국장 등 공무원 50명과 함께 국가산단 신청지 현장을 돌아보며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은 권기창 시장의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백신, 헴프(HEMP) 중심의 바이오의약의 R&D, 상용화 및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백신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한편,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이뤄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국간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안동시는 사업비 3,579억 원을 들여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 평) 부지에 바이오·백신 연구 및 지원시설을 통한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헴프(HEMP)를 이용한 원료의약품 및 식품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신청한 곳은 전국 10개 시·도의 19개 대상지로 안동시는 지난해 8월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열세 번째 순서인‘비보 브라스 & 꾀꼬리 성우의 토끼와 자라 이야기’가 3월 16일 저녁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비보 브라스’는 금관 악기의 힘찬 연주를 보여주기 위해 안동 지역에서 노력하고 있는 클래식 관악기를 전공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전문 예술 단체이다.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대중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비보 브라스의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관람이 가능한 창작 가족 음악극 ‘비보 브라스 & 꾀꼬리 성우의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진행한다. 슬기로운 토끼 그리고 충직한 거북이가 어리석음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대소설 토끼와 거북이를 안동 지역의 관광지와 콘텐츠 소재를 활용 각색했다. 또한, 성우의 구연동화와 화려한 사운드의 비보 브라스 음악, 극의 몰입도를 더하는 화려한 색채의 영상이 함께하는 신선한 음악극이다.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비보 브라스 & 꾀꼬리 성우의 토끼와 자라 이야기’의 관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