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원규)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 ‘제2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에서 이재민 선수가 백두급, 개인 부문으로 3위를 쟁취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랑스럽게 상패를 손에 쥔 이재민(건축목공시스템과 2학년)선수는 “매번 경기마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속상했는데, 드디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 너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다음에는 더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했다.
최원규 교장은 “올해 2학년 씨름부 학생들이 줄줄이 좋은 성과로 학교를 빛내 주어 굉장히 기쁘고 대견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 준 선수를 비롯해 상주공고 씨름부 학생들이 체육인의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기를 바라며, 더 밝고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을 응원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경기를 위해 힘써 준 전승엽(체육) 교사와 윤기섭 씨름부 감독에게도 거듭 감사를 표한다.”라며 학생과 지도교사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이번 씨름대회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2023 제17회 청송 사과 축제와 함께 큰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