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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9회 달서 북(Book)소리 축제 개최

‘대구 중심에서 책을 보다! 읽다! 즐기다!’ 슬로건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제9회 달서 북(Book)소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달서 북소리 축제는 ‘대구 중심에서 책을 보다! 읽다!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달서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새마을문고, 책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이색적인 야외독서 공간인 ‘Book캠핑장’ 2개소(가든 Book캠핑, 숲속 Book캠핑)에서 돗자리, 빈백, 캠핑의자 등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다.

 

도심 숲속 본리어린이공원에서 ‘힐링의 숲’, ‘놀이의 숲’, ‘동화의 숲’ 등 책과 숲을 연계한 5개의 테마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래도록 아이와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가족뮤지컬 공연, 과학마술 콘서트 등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숲속 공원에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책을 보고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공연, 체험 등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든 북소리 축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 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책 읽는 환경 조성과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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