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2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23년 제8기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학부모 통역단은 2015년 6개 언어권, 68명의 학부모로 시작해 매년 언어권이 다양화되고 그 수가 증가하여 올해는 11개 언어권 122명의 학부모로 구성되어, 지난 8년간 54개 학교의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총 93회의 통․번역 봉사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학부모 통역단은 단위 학교(기관) 국제교류 행사 통번역 지원, 다문화교육 운영 지원, 국제교류 대상 국가의 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국제교류 길라잡이 매뉴얼(외국 언어 부분) 제작 지원, 기타 세계문화 이해교육 관련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올해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위 학교에서 누리집을 통해 국제교류 행사에 필요한 학부모 통역단 지원을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학부모 통역단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