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4일 대구 남구-전남 진도군 40주년 자매결연 합동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와 전납진도군협의회는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40년간 매년 대구 남구와 진도군을 오가며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여 양 협의회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를 약속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 회의 후에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앞산빨래터 공원과 앞산 해넘이 전망대&앞산 하늘다리에 올라 대구 시내 야경을 관람하고 안지랑곱창골목에서 대구대표 먹거리를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먼 길 마다않고 찾아와 주심에 감사드리며, 양 지역 협의회 간의 자매결연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협의회의 자매결연 행사는 2012년 진도군이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남구협의회에서 온정 어린 성금을 보내고, 2020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었을 당시 진도군 협의회에서 성금 400만원을 보내는 등 40년간 변치 않는 우호와 협력을 다지면서 관계를 공고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