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다문화학생을 위해 ‘2023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유치원생(만5세) 부터 고등학생까지의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사와 1:1~3으로 매칭하여 운영한다.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에 따라 주2~3회(1회당 50분), 연간 총 60회-90회에 걸쳐 학교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에 한국어강사를 81명 선발했으며,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한국 문화 교육 지원,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워 우리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