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북구보건소가 3년 연속 국가암조기검진 분야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대구광역시·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제16회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에서 타 지역에 비해 수검실적이 높은 성과로 대구시장상을 수상해, 2021년 최우수기관·2022년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세 번째다.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은 규칙적인 암 검진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과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대상자에게 5대암(위, 간, 대장, 자궁경부, 유방암) 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에게 폐암 검진을 추가실시하고 있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그간 암 검진 독려를 위해 1:1 전화 및 문자서비스, 사업장 방문 및 캠페인 활동, 동 행정복지센터에 채변통과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인별 검진을 독려하고 조기 암 검진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암은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건강한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검진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암검진을 실시한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