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안전빵빵) 안전교육(이하 안전빵빵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전빵빵 안전교육은 2017년부터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이 학교(유치원)에 방문하여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총 92교를 상반기 안전교육 대상학교로 선정했으며, 이는 2022년 상반기 65교 대비 27교 늘어난 수치이다.
재난 안전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퇴직 소방공무원 출신의 강사 8명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고요령 등을 포함한 생활안전, 지진상황을 연출해 탁자 밑 대피 요령 등을 익히는 지진안전, 화재 시 암흑, 연기발생 상황에서 탈출 요령 등을 익히는 화재대피 등과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교육용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체험, 비상상황 발생 시 탈출 도구인 완강기 시범 참관 등을 교육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어린 시기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 체험교육을 보다 활성화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