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 주관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가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는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 250여 명이 참여했다. 힐튼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경주시가 자랑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시작으로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와 경북도 김학홍 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조근제 함안군수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국내‧외 도시 19명의 시장단들이 세계유산도시의 화합과 유산보존을 상징하는 핸드프린팅 포퍼먼스를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 다음날인 11일부터는 아태지역사무처의 업무보고와 신라왕경복원 등 도시별 사례 발표, 시장단 회의, 학술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이날 학술 심포지엄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후부터는 교촌마을,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을 둘러보는 문화재 야행 행사도 개최된다. 또 12일은 ‘고대 실크로드 루트와 세계유산도시’를 주제로 전문가 워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10일 천북커뮤니티센터에서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용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됐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 가운데 천북커뮤니티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2층 건물로 1층엔 마을회관과 헬스장이, 2층엔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됐다. 시설 운영은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가 맡게 된다. 또 주민 간 소통문화 강화를 위한 소원쉼터와 CCTV, 스마트 비상벨, 보차도 경계공사 등으로 주민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주시는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복지와 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인프라 격차에 따른 주민 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 4곳을 대상으로 ‘바퀴달린 도서관’ 찾아가는 유아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유아 독서체험 프로그램은 독서문화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힘든 불국동, 월성동, 외동읍, 천북면으로 선정했다. 바퀴달린 도서관 운행 시간에 맞춰 유아(미취학 아동)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문화재 그림책 전시, 신라금관 만들기, 기마인물형 에코백 만들기, 문화유산 종이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앞서 경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992년부터 ‘움직이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이동도서관 운행을 시작해 왔으며, 지난해 노후화된 이동도서관 버스를 교체한 후 ‘바퀴달린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됐다. 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인원 미 충족의 경우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팀(054-779-8898)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023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6일 개막식을 통해 1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를 바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황금정원나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꽃 조형물이 전시되는 주제정원, 도시원예와 농업을 소개하는 정원,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과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웃 도시인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의 도시란 주제로 만든 포항정원 △경주시민 17개 팀이 직접 참여한 시민정원 △자유의 여신상 정원 △에펠탑 정원 △타지마할 정원 △열기구 정원 등등 다채롭고 특색있는 정원들이 관람객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경주시가 야간경관조명도 준비하면서 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한 꽃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 도시원예 및 화훼와 지역농산물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축제로 평가받는다. 첫 회였던 2019년 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제50회 신라문화제의 서막을 알리는 ‘신라예술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시는 이번 예술제를 △공연 △전시 △제례 및 학술 행사 등 총 3가지로 구분해 명실 공히 종합예술제로서 신라문화제 입지를 다졌다. 여기에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예총 경주지회 7개 지부의 분야별 전문성과 협업정신도 예술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뮤지컬 ‘세 그루 아래 만나다’ 이다.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3일 간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처용, 홍도, 최준을 소재로 한층 높아진 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선발했으며, 지역 원로 예술인인 정순임(국악)‧이애자(연극) 선생님도 함께 참여토록 해 그 의미를 더했다. ‘다시, 경주를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펼쳐진 전시회는 지난 50년간 추억의 신라문화제 사진 30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그 시절을 회상하며 잠시 옛 추억을 떠 올렸다. 또 문인화 30점, 미술품 40점도 함께 전시됐다. 뮤지컬 공연 전 식전 붐업행사로 진행된 육부촌 풍물퍼레이드는 봉황대 인근 6곳에서 풍물패 300여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힐튼호텔에서 6일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전망과 향후 기술개발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인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경상북도 주관,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류지훈 에바싸이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심장으로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한 분야이며, 반도체와 함께 국내 전략자산의 핵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연관 이차전지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부카르트 홀더 VDE 리류어블 대표이사가 ‘세계 이차전지 시장전망과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졌다. 이어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전망’을,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 PD가 ‘배터리 산업동향의 기술개발 및 정책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주제발표자 2인과 윤승규 기아자동차 상무,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5명이 글로벌 시장 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경주 유비지역아동센터 등록회원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정서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 시기는 향후 사회생활 적응에 기초가 되는 정서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자기조절 능력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 돌봄’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5회에 걸쳐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아보기,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공감하기,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 방법 등을 배우고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스스로 감정조절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jmind.or.kr) 혹은 전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 음식 전시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첫 문을 연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3일 간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 기간 한국 전통식은 물론 반찬, 전통주류, 디저트 등 50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된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참여하면서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등 농업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박명순 회장은 “이번 음식 전시회를 통해 전통 식문화 홍보는 물론 경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5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7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109명을 배출했다. 경주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일 입학한 이들은 △귀농귀촌(42명) △도시농업(38명) △스마트농업(29명)의 각 3개 과목별로 100여 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 등을 거쳤다. 특히 이번 농업대학은 수강생들의 열의로 115명 입학생 중 1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95%의 놀라운 수료율을 기록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로로 각 과정별 학생회장, 학생총무 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종합평가를 통해 9명은 성적우수상을, 일 년 동안 성실하게 다닌 교육생 32명은 개근상을 각각 수여했다. 앞으로 졸업생들은 교육과정을 토대로 농가소득을 올릴 뿐만 아니라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크게 이바지할 일꾼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주낙영 학장(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앞으로 농업인대학에서 갈고닦은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졸업생 모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5일 황성공원 축구공원 제5구장에서 ‘경주시 이통장 직무교육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생활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경주시 23개 읍·면·동 이통장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통장 및 기관‧단체장과 경북도 이통장 연합회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이통장 시상,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 직무교육,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경주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이통장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이동건 회장은 “각종 업무 추진으로 노고 많은 이통장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통장 간 단결과 화합을 다짐과 동시에 2025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이통장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이통장님들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고 이들의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2일이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및 기관 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풍물, 색소폰 등의 식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퍼포먼스, 초청 가수공연 및 실버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치러진 노래자랑에서는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의장의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의 100년 대계를 책임질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와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통해 시민들의 강한 유치 의지를 다시 한 번 표출했다. 구승회 회장은 “우리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APEC 정상회의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보건소가 대학생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 달 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를 총 12회(각 4회) 방문해 ‘4S(Stop Smoking Start Shinning)’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높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이들의 보건소 방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금연클리닉은 OX퀴즈로 금연지혜를 높이고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결심 사진 액자 제작, 금연 엽서 쓰기, ESG 금연 굿즈를 제공한다. 또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그림 자료 속에 숨겨진 점자담배 찾기로 다양한 모양의 전자담배의 실상을 파악하도록 도움을 준다. 더불어 금연교육과 금연 관련 책자, 리플릿도 배부한다.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남학생은 “평소 여러 번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금연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강 지역보건과장은 “금연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경주 예술의 전당 옆 빛누리 정원에서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2023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동물복지연대(공감)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장에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주’ 라는 주제로 놀이·체험·참여·홍보 마당 등이 펼쳐진다. 놀이마당에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달리고 뛰어 놀 수 있는 반려동물 운동장을 운영한다. 소‧중형견으로 구분해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동물병원 부스 운영으로 안정성 또한 확보했다. 체험 마당은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경주사진협회와 연계해 반려동물과 셀프 카메라 잘 찍는 방법을 강의한다. 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작을 전시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통기타, 피아노 공연 등 서정적 음악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 공연을 펼친다. 참여 마당에선 전문 동물 훈련사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을 1대1 교정 상담을 진행하며, 펫티켓(반려견 에티켓) 시범 훈련을 선보인다. 반려인들에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85%를 넘어서면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황금대교’라는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 완료와 2020년 7월 실시설계 완료를 거쳐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갔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황금대교 개통으로 금장지구와 하구지구 등 주거밀집 지역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경주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도 황금대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한다.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단순히 기능성만 강조된 교량이 아닌 경주의 미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가운데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탰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소방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제25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화재예방 및 재난현장 지원활동에 헌신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각종 재난에 대비한 소방기술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현장 일선에 나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삼창을 하고 행사장 내 APCE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10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다. 김태섭 경주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제25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경주시와 경주소방서의 도움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