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17일, 18일 양일 간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각 부서별로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부시장 및 국‧소‧본부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 326건 사업에 대한 예산의 적정성, 제고방안, 특수시책 발굴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미래 경주 발전 100년 대계를 책임질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11월까지 100만 서명운동을 마무리하고 최종 발표 전까지 중앙부처 방문, 결의문 채택, 시민 결의대회 개최 등으로 최종 개최지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예정이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미래차 혁신 산업벨트를 구축하는 e-모빌리티 연구단지 본격 가동 등 첨단과학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농촌협약)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경주 이사금쌀’이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에서 K-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K-쌀브랜드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53개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쌀 품질, 소비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서 경주이사금쌀은 최고 득점을 얻어 대상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도내에서는 경주를 포함한 참가 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간 경주시는 지역 토양에 가장 적합하고 밥맛 좋은 삼광벼 재배를 적극 권장해 쌀 품질을 균일화, 고급화하고 육묘 단계에서 병충해를 철저히 방제해 모내기 후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을 인정 받았다. 특히 벼 건조 저장시설을 저온 저장시설로 개선해 장기 저장으로 인한 쌀 품질 저하를 최소화 하는 한편 미곡 종합처리장 시설의 자동화, 현대화로 고품질 쌀을 엄선해 포장‧판매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의 신뢰와 호평을 잇달아 받아 대기업의 햇반 생산용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용황지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지 면적 1만 4000㎡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당초 학교용지로 허가가 난 곳이지만, 경상북도 경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신설 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최종 합의됐다. 이후 시는 해당 부지에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임시주차장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승용차 기준 30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역 대표 주거·상업지구인 용황지구 내 대규모 임시주차장이 마련된 만큼,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용황지구 내 상습적인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46년 만에 노후 정수장과 노후 배관을 전면 개량한다. 경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도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833억원을 들여 탑동정수장과 보문·보덕·동천 급수구역 상수관망을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상수도정비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노후 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정비 사업이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탑동정수장은 1977년 준공되면서 시설 노후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데다, 보문·보덕·동천 상수관망 역시 노후화로 정비가 불가피한 실정이었다. 특히 탑동정수장은 도심권역 50% 및 내남면 전역에 상수를 공급하면서 시설 개량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을 통해 경주시는 탑동정수장은 오는 2028년까지, 보문·보덕·동천 급수구역 상수관망은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앞서 추진 중인 609억원 규모 탑동급수구역 상수관망 현대화사업과 함께 이번 공모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후 탑동정수장 개선과 이에 따른 노후 급수망 교체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시도민의 염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지난 13일 기준 54만764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불과 한달여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그 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비록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있다 하더라도 한달여만에 50만명이 넘는 서명 결과는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 경주에서 시민들의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뜨거운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시는 이달까지 집중 서명운동 기간 운영으로 조기에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경 APEC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50회 신라문화제’가 6일간 아름다운 추석과 감동을 선물하며 지난 1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시민주도형 콘텐츠 확대, 축제형식의 차별성 강화, 지역 상권과 상생협력 구성 등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본 축제에 앞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예술제는 △공연 △전시 △제례 및 학술 행사 등 총 3가지로 구분해 명실 공히 종합예술제로서 신라문화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13일 축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아트 불꽃쇼와 드론쇼의 화백제전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방문객들을 열광케 했다. 또 지난 축제 기간(13~15) 중 통제된 도로 위에 감성적인 파라솔로 먹거리 공간이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낙서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꾸며져 축제의 즐거움이 한껏 강조됐다. □ 킬러 콘텐츠로 자리 매김한 화백제전 올해는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왕 추대식과 수상공연,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주제공연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해 박씨 왕에 이어 석씨 문중 추대식으로 구성된 이번 화백제전은 경주시립고취대, 경주플리잉, 무용협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 국제기구인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가 차기 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후에시’를 확정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4차 지역총회에서 회원도시 시장단 회의를 갖고, 2025년 개최될 제5차 지역총회 개최지로 ‘베트남 후에시’를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최지 결정은 후에시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지정 역사문화도시로서 유산보존과 활용사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베트남 후에시가 차기 지역총회 개최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보레냣 후에시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과 함께 APEC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협력을 해왔다”며 “경주시와 오래된 자매도시 인연을 바탕으로 차기 OWHC-AP 아태지역총회를 베트남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개최지 확정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 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호를 위해 각 도시 간 협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일본 우사시와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두 도시 간 우호관계를 ‘해외우호도시’에서 ‘자매도시’로 대폭 격상했다. 경주시는 일본 우사시와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주시의장과 나가마츠 카오루 우사시의장이 참석했다. 특히 협정식에는 1992년 두 도시가 우호도시 결연을 맺을 당시 시장이었던 이원식 전 경주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간 민간 교류를 추진해 왔던 관계자들도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사시는 일본 오이타현 북부 구니사키 반도 밑에 위치한 도시로 신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일반에 잘 알려져 있다. 경주 남산 석불과 매우 유사한 석불이 우사 전역에서 발견된 데다, 경주 외동에서 출토된 종방울과 똑같은 모양의 동탁이 우사에서도 발견되면서 이 같은 역사적 추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시와 우사시는 지난 1992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고레나가 슈지 우사시장은 “두 도시는 고대 신라시대부터 이어온 교류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동궁원은 오는 21일과 다음달 4일 오후 2시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21일 버스킹에는 싱어송라이터인 김동식, 팝페라가수로 활동하는 배은희, 개그맨이자 대학교수인 김홍식의 3인 3색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4일 버스킹에는 경주의 어쿠스틱밴드 하늘호의 공연이 열린다.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규대 동궁원장은 “동궁원에서 공연도 보고 꽃도 감상하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23 독도의 날을 맞아 이달 22일 오후 5시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독도사랑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버스킹은 ‘찬란한 대한의 땅, 독도’ 라는 주제로 음악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도 응원한다. 연주곡은 ‘독도는 우리 땅’을 비롯해 ‘홀로 아리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Butterfly(국가대표ost)’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대한의 땅 독도 사랑을 표현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서늘한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 담요,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역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음악으로 실천하는 독도 사랑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소년 단원을 대상으로 이론‧실기 교육, 합주, 연주캠프, 교류음악회 등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7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월정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특별 수상무대에서 15일 오후 6시부터 ‘2023 경주 국제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출연자 중 영국의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인 폴포츠(Paul Potts)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텔런트’의 2007년도 우승자이며,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는 세계적 스타이다. 폴포츠 외에도 유명 트럼펫터인 알렉스 볼코프,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최다 우승을 한 그룹 국카스텐 멤버인 하현우가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 경주 출신의 소프라노 이민정도 출연하며 60인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친다. 페스티벌 참여는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2000명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인원 초과의 경우 월정교 옆 잔디밭에서 스크린으로 관람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하는 음악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공연이 저녁시간이라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이달 4일부터 12월까지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계층 등 13개 분야 사회보장급여 통합관리대상자 6만 7000가구 중 소득·재산(부양의무자) 등 변동이 있는 3200가구, 5000여명이다. 조사는 국세청 등 주요기관에서 조사된 전산 공적자료와 현장 방문을 통한 생활실태조사를 병행해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특히 건강보험 보수월액, 국민연금급여, 소득‧재산 정보, 부양의무자 유뮤 및 소득재산 사항 등 부양능력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시는 소득 변동이나 일부 미신고 내역 등의 자료를 통해 급여를 재결정 하거나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을 중지하고 지급한 보장비용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사로 인해 복지급여 중지 또는 급여감소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과 소명자료 확인으로 타보장 급여(차상위계층 등)나 서비스 연계 등 이들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남심숙 복지정책과장은 “확인조사 과정에서 실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보호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명처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제10회 경주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지난 2021년 12월 1일부터 이번달 31일 이전까지 사용승인 또는 임시사용 승인된 경주지역 모든 건축물이다. 작품접수는 이번달 1일부터 30일까지 경주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1부 △ 작품설명서 1부 △출품작 제작을 위한 자료(USB) 등이다. 시상구분은 △대상 1점 △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3점이며 오는 12월 당선작을 발표한다. 심사기준은 △작품성(외관, 형태) 25점 △합리성(기능, 배치포함) 20점 △창의성(독창성) 20점 △시공성(현장상태) 15점 △기타(유지관리, 간판 등) 5점 등이다. 수상작은 내년 1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위급상황으로 인한 유해물질 하천유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되며, 저장용량은 5900㎥ 규모다. 현재 사업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부지매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 또는 공업지역 내 화재나 폭발, 유출사고 등으로 유해물질이 섞인 오염수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한 시설이다. 두류공업지역은 2021년 A폐차장 화재사고와 지난해 B금속제련공장 냉각수 유출사고 등으로 완충저류시설 설치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류공업지역 내 화재·폭발·누출사고 발생 시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 형산강과 칠평천 수질개선과 오염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안에 기본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 짓고 완충저류시설 예정지 확정과 공법 등을 결정한 후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이번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으로 칠평천과 형산강의 수질개선은 물론,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 대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인 ‘2023 경주문화재야행’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선보인다. 8회를 맞이한 경주문화재야행은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지역을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하며, 경주의 신화와 문화재를 연계해 8夜를 주제로 19개의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재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한옥숙박체험 야숙(夜宿)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27일 18시부터 월정교 북측 문루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인 ‘신라의 향’이다. 이 작품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경주 관련 음악 편곡은 물론 뮤지컬과 플래시몹 형식으로 진행돼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