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위생용품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제조·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검사 대상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수거가 실시됐다. 경상북도는 관내 시군과 협력해 도내 제조·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점검 대상은 키친타월, 일회용 행주, 세척제 총 45건의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중금속, pH, 형광증백제의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으며, 검사 결과 수거한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위생용품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며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이므로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새롭게 위생용품으로 지정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에 대한 검사법을 확립해 생활밀착형 위생용품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6월 23일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과 구미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 시니어 소방안전지원팀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시 소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 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화재 시 대피 과정에서 연기 질식에 의한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에서 앞서 아파트 관리자를 대상으로 ‘방화문 도어클로저 훼손 금지’와 ‘방화문 하단에 말발굽 및 고임목 설치 금지’ 등 방화문 관리 요령을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캠페인에 나서 공동주택 입주민, 주변 상인, 하교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방화문 닫고 대피하기’와 ‘방화문 주변 장애물 방치 금지’, ‘평상시 방화문 닫힘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공동주택 단지 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 방화문 닫아두기를 교육했다. 한편,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구미시 이외에도 도내 전 시‧군에서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 운동’을 올해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 등 대규모 건축물 화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매년 경북의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기 위하여 경북 출신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대성 1~3관에서 3명의 작가가 펼쳐내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7월 6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도민에게 선보이고자,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윤, 이경호, 이철진 3인의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를 기획했다. 박대성 1관에서 전시를 진행 중인 최정윤 작가는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최정윤 작가는 인간사의 ‘권력과 욕망’을 주제로 한 ‘검(劍)시리즈’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수 Kim Carnes와 뉴욕의 저명한 건축가와 세계적인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99년 도예전시로 등단한 최정윤 작가는 현재 조각과 설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다채로운 작품을 연구한다. 최정윤 작가의 작품 세계는 권력과 욕망, 현대인의 초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6월 23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환경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7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경영 효율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까지 6등급으로 구분됨)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생물자원관 최초로 생물자원은행 국제표준 인정(ISO20387)을 획득하여 국제 수준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점, 고교학점제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의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협력 조직의 운영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환경부 산하기관 최초로 ‘간부 안전대화’를 도입해 전 직원의 안전 문화 내재화를 위해 노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용석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7년 연속 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태관광 숲여행 ‘초록공존’ 1차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산림치유원의 생태자원과 영주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심신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번 1차 운영을 시작으로 3회차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2025년도 경상북도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에서 22개 소방서 중 우수상을 차지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화재 위험성이 높은 3~5월까지 3개월간 봄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중점 시책이다. 평가 항목은 ▲화재예방활동(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노유자시설·주거시설) ▲화재위험대비(행사장 안전관리 및 화재안전조사, 화재예방 교육·홍보) ▲본부 및 자체 특수시책 등 총 3대 전략, 7개 과제, 40개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구성됐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평가에서 주거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캠페인 전개, 화재안전 취약계층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맞춤형 소방안전교육·화재예방수칙 홍보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화문 닫기 도민 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 ‘불(火’)안한 노후 안전(安全)으로 안심하세요’, ‘안전여행하GO! 체험하고GO! 선물도 챙기GO!’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자체 시책 또한 실효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아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의 모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6월 23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한 6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능별 치안 활동을 점검하고, 군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범예·여청·수사·교통 및 각 지역관서장이 참석하였으며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활동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집중단속 및 공공위험 범죄 대응 강화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 자연재해·재난 대비 등의 기능별 현안 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여름철 증가하는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3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한 성범죄 취약 시간·장소 등을 전 기능 공유하였으며, 향후 취약지 집중 순찰, 시민단체와 협력 활동 전개, 불법 카메라 집중점검 등 다각도의 치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는 “전략회의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와 안전으로부터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6월 23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교통안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군청 건설교통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유관기관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교통안전시설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중앙선 절선 등 25건을 심의 의결하였으며, 2025년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6월 노인학대 예방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와 협업하여, 6월 23일 점촌신흥시장에서 행복선생님 20여 명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경북문경시지회 소속 경로당 행복선생님(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인력)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어르신 인권 보호에 나서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행복선생님들은 분홍색 조끼에‘노인학대 신고는 112, 참견이 아닌 사랑입니다’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장날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노인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신고번호 112와 나비새김 앱을 적극 안내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말수 서장은“노인학대 예방은 경찰만의 일이 아닌 지역 공동체 전체의 과제”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어르신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봉화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등을 찾아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관내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100세 이상 국가유공자 유족, 1급 중상이자, 생계 곤란 보훈대상자 등 119가구에 대하여 6월 중 실시하며, 국가보훈부장관 명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숭고한 애국정신에 대하여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 이홍균 지청장은 “2인 이상 전사자 유족분들의 상심을 헤아릴 수 없지만, 걱정했던 것보다 잘 지내고 계셔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위문, 보훈행사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보훈가족들의 고충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광복 80주년 계기 독립유공자 알리기 순회 행사 제4회차를 경북도청에서 진행한다. 다중방문시설을 순회하며 독립유공자 소개 배너 및 독립유공자 초상화를 전시하는 행사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여 방문객에게 우리 지역의 독립유공자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행사는 지난 4월 경북도서관, 예천군복합커뮤니센터를 시작으로 5월에는 안동역에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를 찾아 순회 전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23일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성주소방서 행정동 증축 공사 현장 확인과 초전119지역대 직원 현장 소통을 위해 성주소방서를 방문했다. 먼저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성주소방서 행정동 증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초전119지역대를 방문하여 근무 여건과 장비 운용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성주군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대 근무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7월 26, 27일, 8월 2, 3일 총 2회에 걸쳐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숲이랑 우리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수서생물 관찰, 숲 산책 등 자연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가족과 함께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계곡 내 생물 채집·관찰하는 ‘수서생물 찾기 대작전!’, ▲여름 숲의 식물을 관찰하며 오감으로 즐기는 ‘숲 산책’, ▲식물과 장식물을 활용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만들기’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는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QR코드 접속 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 여름 숲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 간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홈 2연승을 달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6월 22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R 홈경기에서 FC안양(이하 안양)에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김천상무는 지난 18R 포항전 승리에 이어 안양을 꺾으며 홈 2연승과 함께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이주현이 꼈다. 백포는 오랜만에 선발로 돌아온 박대원을 시작으로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구성했다. 중원은 맹성웅과 이승원이 호흡을 맞췄고,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원기종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선발 출전했다. □ ‘참전영웅과 함께!’ 김천상무, 안양 압도한 전반 45분 김천상무는 6·25 참전영웅과 함께하는 행사로 홈경기 시작을 알렸다. 참전영웅과 어린이 팬의 플레이어 에스코트, 꽃다발 전달식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국민의례 후 6·25 국가유공자회 김천시지회 최현기 회장의 시축이 진행되었다. 김천상무는 경기 초반 빠른 전환 패스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활용한 이동경의 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에서 ‘국제목판보존연구협의체(IAPW) 10주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IAPW(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rinting Woodblock) 공동의장 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을 보유한 기관으로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목판 인쇄문화의 보존 논의를 전 지구적 문화유산 협력의 장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목판, ‘기록도구’에서 ‘지식유산’으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독일,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미국, 홍콩 등 6개국의 학자들이 참여해,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 근대 동아시아에 이르는 목판 인쇄문화를 재조명하며 그 보존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사본문화연구소의 미카엘 프리드리히 교수는 목판을 단순한 인쇄 기술이 아닌 필사본 문화의 일부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보존과 디지털화, 학술 활용, 대중 접근성 측면에서 목판 유산의 미래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탈리아 라 사피엔자 로마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