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CT, MRI 등 주요 영상검사에 대한 적정성과 안전성, 질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검사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종합점수 90점 이상인 기관에게만 1등급이 부여된다. 건협은 이번 평가에서 총 14개 지표 가운데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CT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3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는 환자의 과거력과 신장 기능 등이 환자평가 동의서와 검사 설명서에 기록됐는지 점검했다. MRI 검사는 강한 자기장 특성에 따라 환자 체내 금속성 의료기기 보유 여부가 문서로 정확히 기재됐는지 확인했고, CT는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를 평가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도를 제공하려는 모든 지부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전엔 그냥 호수물을 마셨어요. 그게 위험한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온 선생님들이 물이 병을 만들 수 있다고 알려줬어요 그걸 알고 나서, 저와 친구들은 더 조심하게 되었어요” - 탄자니아 Bugoro초등학교 코스탄시아(10세) 탄자니아 므완자주 코메섬에서 만난 소녀 코스탄시아의 말은,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건협)와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가 함께 추진해온 보건의료지원사업이 단순한 일회성 원조를 넘어, 아이들의 일상과 건강을 바꿔내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정수·식수시설은 주혈흡충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반이며, 시설 고장이나 관리 미흡은 주민 건강 전체를 위협하기에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다. ‣ 아동 건강조사 및 감염률 감소 성과 건협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코메섬에 종료선 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다. 종료선 조사는 1단계 사업(2020년~2023년)부터 지원해 온 정수·식수위생·급식조리시설과 보건환경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13개 초등학교 1,56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BMI 측정 ▲기생충 검사 ▲NTDs 유병률 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8월 26일 왜관읍 왜관시장 일대에서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방문객 대상으로 사소한 위반행위로 보일 수도 있지만, 도로 소통과 안전에 지장을 주어 궁극적으로 사회적 신뢰를 해치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5대 반칙운전’에 대해 알리고, 홍보 부채 등을 배부하며 ‘5대 반칙운전’ 근절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 5대 반칙운전 :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해 홍보·단속·시설개선 등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8월 2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현장대원의 친환경자동차 사고대응능력 강화를 위한‘친환경차화재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대원들의 전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아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친환경차량 구조 이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무력화 절차, △사고시 감전위험 요소파악 및 대응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역시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26일 내부 직원과 산림복지전문업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수서곤충과 수목 병리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권 산림복지전문업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수요조사의 결과를 반영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림 생태 자원을 활용한 더 숲 예근수 대표의 ‘수서곤충의 이해와 관찰’과 대구수목원 김혜영 주무관의 ‘수목관리의 이해와 병해충 사례’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수서곤충의 종류 ▲수서생물 채집 ▲관찰 방법 등을 익혔다. 이어서 ▲관수 ▲토양시비 ▲가지치기 등 수목 관리에 필수적인 기술을 배우고 ▲수목 병해충의 발생 원인 ▲피해 사례를 다루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하고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교육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덕소방서는 8월 25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활동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건의사항 청취,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대학생, 지역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장사·고래불 해수욕장 2곳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38일간 응급처치 585건, 안전조치 486건, 병원 이송 2건을 수행했으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폭염이 이어진 힘든 여건 속에서도 피서객 안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8월 26일 본서 중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정책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홍보 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재난 상황별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 · 영상 편집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방활동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위한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법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한 사진 편집 및 영상 제작 ▲재난 상황별 맞춤형 홍보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군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정책은 효과적인 홍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8월 25일 증산전담의용소방대를 방문해 복무 지도를 실시하고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영환 서장은 소방차량 운영 인력과 장비 관리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증산전담의용소방대는 증산면에 설치되어 평상시 화재 예방과 봉사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대피 유도 등 지역 안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벌집 제거 활동을 통해 벌 쏘임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영환 서장은 “증산전담의용소방대는 출동 거리가 먼 지역에서 유사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양소방서(서장 김석곤)는 8월 25일, 영양군 관내 다문화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국적과 관계없이 경북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가 사전에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병력 등 관련 정보를 입력해두면, 119신고 접수 시 상황실과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하여 즉시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임산부에게 적합한 의료기관을 신속히 선정하고, 안전하고 빠른 이송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국 국적 산모의 경우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19 상황실에서 통역서비스 및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매월 임산부 맞춤형 문자 안내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영양군 내에는 출산 가능한 병원이 없어, 가장 가까운 분만 가능 병원은 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송에만 최소 1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영양소방서는 초응급 상황에 대비해 연 2회 이상 응급출산 교육을 실시하고, 출산 관련 장비와 소독용품을 모든 구급차에 구비해 현장 분만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의성군과 청송군 일원에서 ‘영호남 농촌지도자 핵심리더 연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농촌지도자회 도 임원 및 시군 회장,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진 농업현장 견학, 농촌 6차산업 체험, 영호남 정보교류 및 문화탐방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진행돼 외부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의미가 있다. 주요 일정은 ▴의성 청년농부 육성·정착 사례 ▴안계술래길 로컬블랜딩 사업 ▴청송군 황금사과 연구단지 견학 등 선진농업 현장 견학과 청송사과 빵 개발 사례 및 체험 ▴의성쌀 활용 우리술 만들기 ▴꽃을 이용한 치유농업 교육 ▴주왕산 국립공원 문화탐방 등 농촌 자원과 관광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행사는 매년 양 도(道)가 번갈아 개최하며 각 지역의 선진농업을 경험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영호남 간 장벽을 허물고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호원 경상북도 회장과 김덕재 전라북도 회장은 "2013년 첫 교류 이후 12년째 이어온 이 자리는 영호남 농촌지도자의 화합과 상생을 상징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8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 제1회의실에서 ‘경북 북부지역 주요 선원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 북부지역에 밀집한 전통 선원의 역사와 현재를 조망하고, 현대 불교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선의 대중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는 총 8편의 논문이 포함되며, 고운사 고금당선원, 부석사 봉황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대승사 대승선원, 각화사의 태백선원, 윤필암 사불선원, 불영사 천축선원, 시민선원 관련 연구 등이 다뤄진다. ‣ 선(禪), 더 이상 출가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통적인 선원 연구를 넘어, 탈종교화 시대에 불교가 어떻게 사회와 호흡하며 대중적 치유와 삶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점검한다. 오늘날 불교계는 탈종교화 시대에 직면하여 종교 인구 감소, 젊은 세대의 이탈, 지방 중소 사찰의 쇠퇴 등 위기에 서 있다. 특히 수도원적인 선원은 그 존재 의미를 사회적으로 어떻게 확장할지 질문을 받고 있다. 본 학술세미나는 이 문제의식 속에 선명상의 대중화야말로 위기를 극복할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한국정책학회(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8월 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폐물관리 연차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는 지난 1년간 방폐물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1년의 추진 방향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 국민의힘)을 비롯 정부, 학계, 방폐물 산업계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국정책학회 학술대회와 연계해 방폐물관리 특별세션, 공단과 한국정책학회간 업무협약식(MOU)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방폐물관리 특별세션에서 은재호 카이스트 교수는 ‘방폐물 관리사업의 갈등관리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역대 정부의 방폐물 관리정책 성과와 한계, 방폐물 갈등의 특징, 방폐물 관리정책의 현황 ․ 쟁점 ․ 통합적 해법을 위한 접근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성공적 운영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고준위방폐물 관리위원회의 출범과 시대적 과제, 고준위방폐물 거버넌스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 공공갈등 해결의 경험과 교훈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거버넌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8월 25일 오전 10시, 2층 회의실에서 ’25년 8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범죄예방 기능을 중심으로 강력범죄 예방 및 군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범죄예방대응과장을 비롯해 각 기능 계장, 파출소장, 지구대 팀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순찰 활동 전개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각 지역별 취약 시간‧장소 등의 치안 정보를 지역관서와 공유하였으며, 112신고 및 4대 범죄 분석을 통해 9월 치안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년 대비 112신고 건수 7.5% 감소, 4대 범죄 20% 감소,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발생 건수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 직원의 치안 활동 노력에 따른 범죄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지역관서장은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 시설이 필요한 관내 취약지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향후 범죄예방계는 이러한 정보를 군청 안전관리과의 방범용 CCTV 신규 설치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전략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3월 안동·영양·영덕·의성·청송 등 경상북도 5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음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치유원은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심리적·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영양, 청송 산불 피해 주민이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8월 25일에는 안동 산불 피해 주민이 방문해 1박 2일 캠프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해당 지역 아동센터 등을 포함해 총 361명의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인력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오는 10월과 11월에는 영덕·의성 지역 주민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5개 특별재난지역 주민 모두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다도 체험, 싱잉볼 명상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숲에서의 숙박과 식사가 함께 제공됐으며, 모든 비용은 녹색자금(복권기금) 및 농협 ‘러브트리카드’ 기부 포인트 지원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위로와 회복을 체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기현 국립산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순회전시가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에 유학 관련 718종의 서적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한 64,226장의 인쇄용 목판이다. 조상이나 스승이 탐구하고 남긴 유학적 진리를 널리 공유하고 전하기 위해 후손과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재원을 부담해 서적을 간행한 집단지성과 공동체 출판의 기록물이라는 점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 책판들을 307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하고 관리 중이다. ‣ 해설과 체험이 있는 전시 전시에는 <퇴계선생문집>, <도산십이곡>, <징비록> 등 널리 알려진 ‘유교책판’ 외에도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내방가사’ 등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4일 내외의 전시 동안 현장에는 전문 해설사가 상주해 관람에 도움을 주고 있고, <호작도>, <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