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단독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 11월 30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을 돌며단독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한 피의자 A씨(53세) 등 2명을 검거해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11월 5월 포항시 ○구 ○○동 소재 상가주택에 침입해 현금 및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올해 8월 중순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11), 경남(2), 부산(3), 울산(3), 전남(4), 전북(2), 충북(3), 충남(2) 지역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집주인들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주택에 침입해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30회에 걸쳐 2억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체포현장과 피의자들의 차량에서 범행을 입증할 드라이버, 대포폰, 귀금속, 현금, 수표, 보석감별기, 전자저울, 노루발못뽑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한편 피의자 A씨는 지난 3월 30일 다른 공범 3명과 밀항조직을 통해 5톤 FRB어선(속칭스피드선)을 타고 일본으로 밀항 후 후쿠오카 일원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다른 공범들이 일본 경찰에 검거되자 혼자 도망쳤으며, 4
경북 영천에서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시청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영천시에서 발주한 4개소 건설공사의 시공사로부터 4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이중 일부를 상급자에게 전달한 영천시청 담당공무원 A씨를 특가법상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 5명과 뇌물을 제공한 시공사 관계자 7명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특가법 제2조(뇌물수수) : 5년 이상징역, 수뢰액의 2~5배 벌금 병과, 형법 제133조(뇌물공여) : 5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 A씨(47세, 6급, 구속)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영천시 발주 4개 건설공사의 감독공무원으로서, 4개 건설업체 관계자 7명으로부터 4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또한 상급자 계장 B씨(54세), C씨(55세), D씨(61세, 퇴직) 등 3명에게 100만원에서 2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피의자 E씨(46세)는 A씨의 후임 공무원으로서 위 4개 건설업체의 관계자로부터 3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다.또 피의자 건설업체 F씨(53세) 등 7명은 영천시청 공사감독관인 A씨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에서 주탑 케이블(1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서평택 IC~송악IC 양방향이 전면 차단됐다.한국도로공사는 2015년 12월 3일 오후 6시 20분경 낙뢰(추정)로 인한 화재로 목표방향 2번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전체 144개) 중 하나가 절단되고 2개가 손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해 이날 오후 8시 30분경부터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다.공사 관계자는 “인명 및 도로 피해는 확인 중으로 긴급 안전진단 실시 후 통행 재개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안전진단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적인 차량통행 제한이 불가피하다“며 ”현재 공사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건설기술연구원, 시설안전공단 등 8개 관계 전문기관과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는 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또한 공사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차량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차량통행 제한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통행 재개 시까지 38·39번 국도 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 포항에서 건설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를 절취해 온 피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11월 26일 포항 등 인근지역 건설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를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41세) 등 3명을 검거, A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1월 18일 오후 4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리 피해자 B씨(62세)의 상가 신축 공사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거푸집) 80장 164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또한 7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포항, 경주, 영천, 영덕, 군위지역에서 13회에 걸쳐 공사현장에 적재해 놓은 건설자재 2,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공사현장에 고가의 건설기계 및 자재 등을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공사업체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사옥 신축공사 현장(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체육동 1층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켜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이전추진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4시 15분께 본사사옥 신축공사 현장(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체육동 1층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화재는 발행 45분만인 5시경에 진화됐으며,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한수원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발화원인 및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구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경북 영주에서 수확기 농심을 울린 사과절도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11월 19일 영주지역의 과수원 및 저장창고에 침입해 수확해 놓은 사과를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44세) 등 2명을 검거해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1월 13일 새벽 3시경 영주시 ○○면 ○○리 피해자 B씨(54세)의 과수원에 침입해 보관중이던 사과 110상자를 절취하는 등 영주에서 5회에 걸쳐 과수원 및 저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사과 약 400상자(시가 1,615만원 상당)를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출하를 앞둔 사과를 과수원 등에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민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 경주에서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을 강취한 피의자가 범행 11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11월 19일 오후 2시 50분께 경주시 ○○동 소재 주택에서 편의점 강도 피의자 A씨(37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9일 새벽 3시 30분께 경주시 ○○동 소재 편의점에칼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60만원을 강취한 혐의다.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야간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각별히 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김천에서 근무지를 이탈한 경찰관이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나섰다.김천경찰서(서장 김훈찬)는 ‘15년 11월 3일 오후 3시 53분께 김천시 어모면 소재 某 공장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경사(35세)를 발견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차량 내에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A경사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A경사는 근무지를 이탈해 소재불명 중이었다.
대규모 밍크고래 불법 포획단과 이를 부산, 울산 등지의 고래고기 전문 식당에 유통시킨 선주, 알선브로커, 운반책, 도매상들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포항, 울산지역 연안자망어선 5척의 선주, 선장들이 알선브로커, 운반책, 도매상들과 결탁해 ’15년 6월부터 8월까지 동해안 일대에 서식하는 밍크고래 24마리 시가 19억원 상당(소매가 기준)을 불법 포획한 후, 부산, 울산 등지의 고래고기 전문 식당에 유통시킨 혐의로 모두 44명을 검거해 이중 혐의가 중한 선주, 선장, 알선브로커 등 10명을 구속하고(구속 10명, 불구속 34명) 달아난 선주 등 3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입건된 피의자들은 선주 박모(57세, 구속), 선장 김모(56세, 구속), 선원 김모(43세, 구속)씨 등 포획 관련자 29명, 운반책 김모(38세, 구속)씨 등 8명, 알선브로커 박모(38세, 구속)씨 등 2명, 도매상 박모(48세, 불구속)씨 등 8명이다.경찰은 이들의 검거과정에서 수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포획에서 유통단계까지 실체를 규명한 후, 관련자들을 모두 일망타진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어선에서 포획한 밍크고래는 그 즉시 부위별로 해체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북 상주터널에서 차량화재로 인해 20여명의 경상자와 차량 11대가 화재에 소훼된 사고가 발생했다.10월 26일 낮 12시 08분께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방면(하행선)132.4킬로지점 상주터널 내에서 차량화재 사고가 발생(터널 총길이는 1.6킬로미터이며 사고장소는 터널 1/3 지점)해 20여명의 경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11대가 화재에 소훼됐다.도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신너를 실은 1톤 화물차량이 서행하던 앞서가던 차량과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하면서 전도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화상을 입은 화물차 운전자는 대구 푸른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뒤따르던 차량에 탔다가 연기를 마신 19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공사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이 구간 교통통제 후 차량들을 우회시키고 있으며, 안전점검 등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차량통행을 재개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북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챠량이 폭발하면서 2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10월 26일 낮 12시 08분께 상주터널에서 시너를 실은 트럭이 화재로 폭발하면서 20여명의 중경상자 발생하자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사고는 상주에서 구미쪽으로 향하는 하행선에서 시너를 실은 화물차량과 뒷 따르던 승용차량이 추돌하면서 화물차량에 적재돼 있던 시너가 밖으로 흘러내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1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현재 트럭에 대한 진화작업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경북 경주에서 밤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날치기 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15년 10월 19일 밤에 귀가하는 부녀자를 몰래 따라가 갑자기 손가방을 낚아채어 도주하는 수법으로 2회에 걸쳐 날치기 범행을 한 피의자 A씨(34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15년 10월 13일 밤 8시 30분께 경주시 소재 성동시장 앞 노상에서 피해자 B씨(여, 56세)의 손가방을 낚아채어 그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휴대폰 등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10월 18일 밤 10시 10분께 경주시 성건동 소재 노상에서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C씨(여, 55세)의 손가방을 낚아채려다, C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수회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를 수색해 피해자의 지갑, 신용카드 등을 회수하고,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북 청도에서 속칭 ‘깡통주택’을 이용해 임대보증금을 편취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15년 10월 16일 시세를 훨씬 초과하는 액수의 저당권이 설정돼 있어 담보가치가 거의 없고 대출이자 연체로 경매위기에 있는 속칭 ’깡통주택‘을 이용해 보증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여, 37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약 6억원의 대출을 받아 구입한 속칭 ‘깡통주택’에 불과한 빌라 등 9채를 이용해 임차인 11명에게 임대보증금 및 차용금 명목으로 5억 9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본 수사를 통해 깡통주택을 이용한 각종 범죄행위가 널리 펴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지역 부동산중개업자를 상대로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 포항에서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동네 조폭이 경찰에 검거됐다포항북부경찰서(총경 오완석)는 10월 20일 포항시 북구 일대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그 중 피해자가 많고 범행이 중한 피의자 A씨(58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5년 10월 6일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대신동·용흥동·창포동 일대 식당·마트·병원·은행 등을 대상으로 업무방해 등을 일삼아온 혐의다.특히 피의자 A씨(58세)는 ‘15년 9월 30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주유하고 돈을 지급한 후 이유 없이 다시 돈을 내놓으라며 1시간 동안 주유기 앞에 경운기를세워 다른 사람들이 주유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업무방해를 해온 혐의다.또한 ‘14년 10월 초순경부터 ’15년 9월 30일까지 북구 기계면 일대 식당·주유소·마트 등에서 20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총 26회에 걸쳐 특별한 이유 없이 업무방해·공갈·협박 등을 한 혐의도 받고있다.피의자 B씨(60세) 등 3명은 ‘14년 11월 24일부터 ’15년 9월 12.일까지 포항시 북구 대신동·창포동
훔친 승용차를 타고 역주행하던 10대 피의자들이 마주오던 택시와 추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군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10월 12일 낮 12시 10분께 훔친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10대 남녀 3명이 경찰의 차단막을 피해 5번국도상에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 피의자 일행 중 여자 1명 사망, 3명 중상, 1명 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10대 남녀 3명으로 영천시 화산면에서 차량열쇠가 꽂혀있던 체어맨 승용차를 절취해 타고 도주하던 중 군위군 효령면 소재 5번국도(대구→군위방면)상에서 경찰순찰차 2대가 도로를 차단하자 도주하려 유턴 중 라보 화물차량과 추돌한 뒤 약 500미터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추돌한 것으로 전했다.이 사고로 택시운전기사(54세 구미차 병원)와 승객 1명(56세, 대구카톨릭병원)이 중상을 입고, 피의자 일행 중 1명(19세, 여자) 사망, 1명(19세, 남 구미강동병원)B군 중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운전자 A(19세)군은 경상으로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은 영천 체어맨승용차 절취에 앞서 10월 6일 전남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