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병신년(丙申年) 새해아침 희망차게 떠오는 해를 바라보며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뜨거운 가슴으로 기원했다.포항시는 제18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해맞이광장 일원에서 3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었다.“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축제는 붉은 원숭이띠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도전과 창조를 의미하는 붉은색과 지혜롭고 협동심이 강한 영리한 동물로 여겨지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2016년 서로 협력하고 지혜와 재능을 발휘해 다가올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한반도 지도 완성 퍼포먼스와 관광객과 함께 하는 휴전선 철책 자르기 퍼포먼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대합창 등은 호랑이 꼬리의 힘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염원과 공감을 얻어냈다는 평이다.또한 전국 최고의 해맞이축제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호미곶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특화해 일출 명소화를 공고히 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희망 사자성어와 신년 창작시를 발표는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밝히는 붉은 태양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동해의 넓고 푸른 바다 위로 그 위용을 드러냈다.다사다난 했던 2015년 한해를 아쉬움에 보내면서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밝히는 해를 맞이한 전국의 관광객과 시민 등 25천여 명은 저마다의 마음속의 소원을 빌며 새해를 설계했다. 이번 해돋이 행사는 경북 경주시 양남 읍천항을 시작으로 포항경계까지 동해안 해안선 36km가 온통 해돋이의 물결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일출명소인 문무대왕릉 해변특설무는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9시부터 2016 경주 해맞이 축제 문무대왕릉 해룡 일출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장, 관계 공무원, 관광객, 시민 등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가수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댄스공연, 사물놀이, 아듀카운터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 봐주기, 가훈 써주기, 온가족 희망극장, 널뛰기 등 전통놀이와 특산물 전시·판매하며 떡국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또한 감포항 일원에서는 감포읍새마을회, 감포수협이 주관한 해맞이 행사와 양남 주상절리 일원에서 양남문무로타리회가 준비한 주상절리 해맞이축제가 일출객과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이 경상북도, 안동시와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 집중 방제를 통한신규발생 우려지역 확산 차단에 나섰다.남부지방산림청은 31일 경북 내륙지역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 우려지역(봉화군, 영주시, 영덕군)으로 확산 차단을 위해 선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신규 확산지역인 안동의 경우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내년 3월말까지 선단지인 북후면 7개리, 녹전·예안·도산면 일대를 소구역모두베기, 수집·파쇄 등 감염 우려목까지 최대한 제거하고, 도로변이나 민가주변 고사목은 기계화 산불 수집단을 운영해 칩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인위적 확산 차단을 위해 백두대간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이동단속 초소를 운영해 불법이동 단속을 강화하며, 보호지역인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30ha)에 대해서는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해 선제적 방어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특히 “내륙지역 선단지 집중 방제 구역은 방제 후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 확산저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경주시가 글로벌시장 개방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농·특산물 판로확보 및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도심에서 재경향우회원들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에 이어, 30일에는 경주역 광장에서 지역 명품 경주 쌀과 계란 소비촉진 행사를 펼쳤다.이는 풍작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증가했으나 서구화 음식문화 확산, 수입쌀 증가 등으로 쌀 소비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수급시장의 안정과 쌀 값 하락, 판로확보 개척 등 영농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마련됐다.또한 닭 사육수수 및 계란 생산량 증가로 계란소비촉진으로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계란 팔아주기 및 소비촉진 행사가 열려 전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했다.이날 행사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요식업소, 기관단체, 농업인단체, 공무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쌀 나눔 기증식, 지역 쌀 사랑 서명운동, 가래떡 시식행사, 시가지 가두 홍보 캠페인, 현장 접수 등으로 진행됐다. 계란 판촉은 특란 1판 가격 3천원으로 시중가 보다 25% 할인해 판매했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은 이사금 등 지역 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해맞이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3.8% 증가한 3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겨울철 눈길, 빙판길 운전시 안전운전 주의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는 30일 해맞이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3.8% 증가한360만대,연휴 첫날인 12월 31일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13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방방향으로 금요일 정오 무렵, 서울방향은 토요일 오후에 가장 혼잡하고, 특히 영동선은 동해안 해맞이 나들이 차량으로 12월 31일 오후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혼잡할 것이라고 했다.주요도시간 예상 최대소요시간은 금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는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 서울방향으로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은 7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최대 혼잡구간은 금요일의 경우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13시경 안성에서 목천, 영동선은 12시경 이천에서 여주 구간 등이 혼잡하며, 토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18시경 천안분기점에서 안성분기점, 영동선은 18시경 강릉분기점에서 둔내터널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한수원 푸르뫼사택 입구에 실내체육관과 실외 운동시설을 포함한 체육·복지시설을 준공함에 따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30일 경주시 양북면 어일리 한수원 푸르뫼사택 입구에 실내체육관과 실외 운동시설을 포함한 체육·복지시설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성보종합건설이 16개월간 공사한 한수원 푸르뫼사택 복지시설은 체육관, 에어로빅실, 탁구장, 헬스장을 완비한 종합체육관과 실외운동시설인 대운동장, 테니스장, 풋살구장, 게이트볼장으로 구성돼 있다.이 시설은 월성원자력 직원뿐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복지시설로 지역주민들의 여가복지 수준을 높이고, 한수원과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월성원자력은 종합체육관 옆에 실내수영장을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와 비슷한 규모로 공사중이며, 이는 2016년 8월 준공예정이다.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양남면 월성스포츠센터를 보면 직원들보다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아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북 복지시설 개관으로 지역민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가 올 한 해 동안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의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기관표창 54건 수상, 공모사업 45건 191억 원의 국·도비 예산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시에 따르면 시정운영에 대한 전국규모 기관평가 분야에서 지난 5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기관선정 일자리창출분야’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래창조과학부 등 3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2015년 경영대상’ 공공부문 ‘브랜드 경영대상’ △행정자치부·한국경제신문 공동주최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행정자치부·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최 ‘제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매일경제신문 주관 ‘2015 대한민국 공공서비스 대상’ 우수상 △‘K-ICT 3D프린팅 컨퍼런스 산업발전대상’(미래창조과학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통시장 활성화분야 국무총리상’(중소기업청)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최우수상’(보건복지부) △‘대한민국 지자체 e-마케팅 페어종합대상’(행정자치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3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정부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공기업이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경북투자유
경북 포항시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절감을 위해 재경포항학사 2016년도 입사생모집에 나섰다.포항시는 지역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절감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경포항학사 2016년도 입사생을 오는 2016년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사모집 인원은 145명 (남학생 67명, 여학생 78명)으로 원서접수는 (재) 포항시장학회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접수해야 한다. 입사 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수도권 소재(서울, 인천, 경기)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부모가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성적요건은 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 70점 이상 또는 고교 3학년 1학기 성적 3등급 이내이며 재학생은 2개 학기 평균 점수 B학점 이상이다.선발기준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으로 배점해 다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사회적배려자, 국가유공자자녀, 장학금 3회이상 기부자에게는 가산점을 적용한다. 재경포항학사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제기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2인 1실 72실로 장애인 학생도 입주가
경북 경주시 소재 홍덕산업(대표이사 주종대)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홍덕산업 주종대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경주시청과 건천읍을 방문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쾌척했다.홍덕산업은 고려제강그룹의 철강와이어제품 생산업체로 포항 철강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경주에는 건천 2일반산업단지에 소재하는 중견기업으로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에 앞장서며 나눔 경영을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의 씨앗을 전하고 있다.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 등을 전개하는 나눔 경영을 확대할 것이다. 기업경영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시민과 함께 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녹녹지 않은 기업경영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동참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재난·재해·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법정지원의 한계로 수혜를 받지 못하는
남부지방산림청 제31대 지방산림청장에 고기연(48) 청장이 새로 부임했다.지난 29일 남부지방산림청 고기연 청장이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청장은 취임사에서“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산림기능의 최적발휘를 위한 국유림경영, 산림복지공간 확충과 산림교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부임한 고 청장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1994년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그동안 산림청 내에서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산림휴양문화과장, 영주국유림관리소장, 도시숲경관과장, 산불방지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림행정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지식을 구비한 인재다. 특히 영주국유림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현장을 풍부하게 경험하며, 홍조근정훈장 등을수상한 성실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북도 29개 시·군과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에 걸쳐 있는 전체 산림 중 28만ha의 광활한 국유림의 보호, 관리, 육성을 총괄 수행하는 전문 산림행정기관으로 지난 1967년 개청했다.
이성재 성주군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오후 4시경 사망해 성주군의회 의회장으로 다음과 같이 영결식을 거행한다.빈소 : 성주군 효병원 장례식장 귀빈 1호실장지 :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선영일시 : 2015년 12월 31일 오전 9시장소 : 성주군의회 청사 앞연락처 : 성주군의회(045 930-6421)장의위원장 성주군의회 부의장 백 철 현
경북 울릉군이 동절기 저동지역의 주차난 및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관·학 협력 임시주차장 개방에 나섰다.울릉군은 동절기 주차난 및 교통 혼잡을 해소를 위해 관내 우산중학교(장인기 교장)와 협력해 동계 방학기간인 2016년 1월 1일부터 24일까지 학교운동장 임시주차장 30면을 개방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도는 지역특성상 도로의 경사도가 심하고, 도로폭이 협소해 동절기폭설이 발생할 경우 불법 주정차량의 견인이 사실상 어려워 매년 제설작업 지연 및 차량 소통장애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특히 저동의 봉래길 일원에는 주차장이 설치된 곳이 하나도 없어 이면도로 불법주정차가 심각한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군은 지역사회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학이 협력해 방학기간 사용되지 않는 빈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공유해 주차민원을 해소하고 나눔과 공유의 문화를 확산코자 ‘동절기 학교운동장 임시주차장 개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최수일 군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지속 건립해 나갈 계획이지만, 시가지 내 비싼 땅값과 부족한 공간 때문에 주차면을 크게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한정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간기관
경북 포항시가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포항시는 지난 28일 2015년 올해의 10대 뉴스에 KTX포항시대 본격개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형산강 프로젝트⟶포항·경주 상생협력발전협력,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조성 시작, 시립 포은중앙도서관 개관, 투자유치순항…외투기업체감 만족도 1위, 메르스 조기대응, 전국 최초 입지 규제최소화…도시재생 탄력, 구 포항역 횡단로로 개통, 2016년 국비확보 사상최대…1조7천3백억 원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KTX포항시대 본격개막은 포항~서울 직결선이 착공 5년만인 지난 3월 31일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은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됐다. 물류중심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전망을 증명하듯 KTX 포항노선은 개통 7개월 만인 지난 11월 7일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는 지난 1월 31일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의 자율형으로 문을 열었다. 포스텍 융합연구동(C5)에 들어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파견된 직원 15명이 상주하며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