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포항시

포항시,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KTX포항시대 본격개막·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등

경북 포항시가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2015년 올해의 10대 뉴스에 KTX포항시대 본격개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형산강 프로젝트⟶포항·경주 상생협력발전협력,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조성 시작, 시립 포은중앙도서관 개관, 투자유치순항…외투기업체감 만족도 1위, 메르스 조기대응, 전국 최초 입지 규제최소화…도시재생 탄력, 구 포항역 횡단로로 개통, 2016년 국비확보 사상최대…1조7천3백억 원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KTX포항시대 본격개막은 포항~서울 직결선이 착공 5년만인 지난 3월 31일 개통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포항은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로 연결돼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됐다. 물류중심의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같은 전망을 증명하듯 KTX 포항노선은 개통 7개월 만인 지난 11월 7일 누적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는 지난 1월 31일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의 자율형으로 문을 열었다. 포스텍 융합연구동(C5)에 들어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시와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파견된 직원 15명이 상주하며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행보는 그해 8월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조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창조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창업스타 경진대회’에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기업인 ‘라오닉스’가 대통령상을, ‘나노밸리’가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형산강 프로젝트⟶포항·경주 상생협력발전협력은 지난 2월, 신라천년의 고도 경주와 산업도시 포항이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우선 두 지역을 관통하는 형산강 개발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 형산강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올레길과 테마공원, 생태관찰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정기적으로 행정회의를 열어 각종 사업에 대한 공동추진방안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따라서 경북 동해안의 젖줄인 형산강을 매개로 경주와 포항의 공동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이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형산강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21개 선도 사업에 9,308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며 본격적인 닻을 올리기로 했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지자체 간 모범 상생발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9월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중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모두 611만9천㎡로 1단계 238만5천㎡는 2017년에, 2단계 373만4천㎡는 2019년에 각각 준공예정으로 총 7천36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LH공사가 사업시행자인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기계, IT 등 부품소재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산업단지가 정상 가동이 되면 총 생산액은 2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조원, 고용유발효과는 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본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면 포항은 남구에 블루밸리공단, 북구에 영일만산업단지 등 2개의 공단이 포항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국비확보 사상최대…1조7천3백억 원은 국회에서 확정된 포항시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올해보다 1,230억원이 증가된 1조 7,3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예산확보에 성공함에 따라 민선 6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또한 동해남·중부선 철도건설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규모 정부예산이 반영돼 포항의 중·장기 발전을 선도할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첨단과학과 해양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