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구제역 지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책을 마련하고 축산농가 방역 상황 점검 및 독려에 나섰다.포항시는 전북 김제 양돈농가에 이어 고창군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특별 점검반 운영 등 관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지난 14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일읍 자명리의 한우 농가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격려했다.이 시장 이날 방문에서 축산차량 소독실시 및 예방접종 등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구제역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축산차량의 이동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시는 당초 오는 18일부터 2주간 예방접종기간을 정하고 백신 배부와 예방접종 홍보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앞서 지난 12일부터 2주간에 걸쳐 관내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포항시 축산과 공무원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거점소독시설 운영 상황, 구제역 백신접종 및 소독실시 여부 등 농가단위로 차단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
경북 안동시가 국토교통부‘2016년 공공실버주택 건립’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초고령화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실버문화 프라자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안동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년 공공실버주택 건립’ 공모사업 대상지로 전국 11곳에 포함돼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실버주택은 기본적으로 건강관리는 물론 생활지원,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적화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정부가 주거안정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공공실버주택 주거와 운동, 의료, 문화, Care 시스템을 골고루 갖춘 Multi space개념의 공동 주택)이번 공모사업 선정과정에서는 전국 대도시를 포함해 지방 중소도시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모제안서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이 포함한 심사단을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안동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실버주택’ 건립비 전액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6년간 15억원의 운영비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한편 안동시는 이번 발표내용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을
경상북도 관광공사가 경북관광 발전을 위한 마케팅에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의 톡특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4일 경북관광공사 회의실에서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 학생들의‘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란 주제의 연구 발표회를 가졌다.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과 장규열 교수의‘광고홍보 캠페인’이라는 과목의‘경북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주제로 연구한 한 학기 프로젝트로 우수한 2개 팀의 결과물로 진행됐다. 발표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는 경북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표현한 브랜드이미‘울랄라 경북’과 SNS를 활용한 참여형 경북관광 마케팅 전략 등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학생들은 경상북도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에 비해 재방문율이 낮은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 타 지자체와 외국의 우수 사례를 들어 한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는 경북이 되도록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발표에 참여한 권용욱 학생은“한 학기 동안 연구한 결과를 공사에 와서 직접 발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과제를 진행하며 몰랐던 경북관광의 새로운
경북 울릉군이 올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계획인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사전점검에 들어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군 관계자는 군의 2016년 군정운영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 추진, 관광산업 육성과 활성화,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복지행정,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청정 자연환경 보전, 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성장기반 강화, 우리 땅 독도의 가치성 재정립, 화합·소통하는 지방행정 구현 등 9가지 실천 과제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 설명했다.한편 최수일 군수는 2014년, 2015년 2년 연속 관광객 30만명 유치 실패와 여름 가뭄 및 바다 수온 변화로 인한 1차산업 부진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새해에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지시했다.또한 이번 보고회는 2016년 주요 업무를 군민에게 보고하고 약속하는 것인 만큼 공직자들이 업무보고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군은 2016년 울릉군 주요 업무보고를 부군수 사전 검토 후 오는 22일부터 보고할 계획이다.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지난 14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역점 행정 추진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최 시장은 “다소 침체된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천7백여 지역기업들의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노사협력과를 신설해 노사간 문제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산업단지 조성 등 풍부한 산업 인프라로 강소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아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정주 인구가 늘어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는 3월 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으로 협력업체 및 연관기업 동반이전과 1천3백여명의 직원 경주유입으로 인구증가와 새로운 고용 창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한수원 기업과 직원들이 빨리 경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주기를 당부했다.또한 도민체전, 전국체전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공인규격의 복합스포츠단지를 조성해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제고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휴기간에는 시민들의 건강복지 시설로 활용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민들과 시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특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구역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은 14일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구역에 편입된 토지 및 지장물의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 실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천지원전(영덕) 건설부지 보상계획공고·열람한 결과 지장물 누락신고 90건, 분묘연고자 및 실제경작자 신고 86건 등 총 270여건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돼 처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한 한수원은 영덕군에 토지출입허가를 신청하고 이주대책 등을 협의할 보상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으로, 보상협의회는 보상과정에서 편입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재산권을 보호하고 편입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보상 협의체로 구성할 계획이다.한편 영덕읍 석리 등 4개리 일원 1천 678필지, 3,242,332m2에 건설될 천지원전1,2호기는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 APR+ 1500MWe급으로 각각 2026년과 202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생활쓰레기 직접 수거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최양식 경주시장은 14일 새벽 권영길 시의장, 전휘수 월성원자력본부장, 이종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중앙시장 일원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1일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을 가졌다.이날 현장체험은 최 시장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친절, 청결’ 운동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새벽부터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이날 현장체험에 나선 최 시장은 시민들에게 재활용 자원은 철저히 분리 배출하고,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내집·내 점포 앞을 솔선수범해 청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청소 후에는 지난해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내 합동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조찬을 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또한 최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 직원들과 함께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휴게소간 경쟁력 유도 및 휴게소 음식 수준 향상을 위해 ‘EX-FOOD’를 선정해 발표했다.한국도로공사는 맛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EX-FOOD’ 10개를 선정해1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건천(부산)휴게소의 ‘누구나 돌솥비빔밥’이 뽑혔다. 경부선 평사(부산)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2위, 경부선 죽전(서울)휴게소의 ‘죽전임금갈비탕’이 3위에 올랐다. ‘누구나 돌솥비빔밥’은 재료의 신선함과 향은 물론 후식으로 제공되는 수정과와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애플수제등심돈가스’는 육질이 뛰어나 돈가스 본연의 맛이 살아있으며, ‘죽전임금갈비탕’은 깊고 깔끔한 국물 맛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휴게소 이용 고객들은 묵은 지의 맛이 살아 있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황간(서울)휴게소의 ‘돼지김치찌개’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전문가들은 정갈한 김치맛과 시래기가 어우러진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을 최고의 음식으로 뽑았다.이외에도 경부선 옥천(서울)휴게소의 ‘한방닭곰탕’, 전주광양선 오수(광양)휴게소의 ‘임실치즈철판비빔밥‘, 남해선 섬진강(
경북 안동시 내수면 어업소득지원 및 싱싱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조성 중인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가 올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내륙지 수산물유통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착공 들어가 오는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됐다. 총 20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수산물유통센터는 47,815㎡ 부지에 건축 연면적 5,032㎡ 규모로 수산물 도․소매판매시설과 식당, 다용도회의실, 공원녹지시설 등이 갖췄다. 수산물유통센터는 준공과 함께 전국 중소도시(20만미만)로는 처음으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개설해 보다 값싼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하회마을 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을 손쉽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안동시는 이와 더불어 올 한 해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안동시 관내에는 내수면 어업인 103명이 있다. 이들의 어려운 부분을 현장에서 먼저 찾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어업인들과 소통을 통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내수면 수산업의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
경북 성주군이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주군은 지난 13일 2016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운영 중 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3조 12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은 설계 작업 기간 중 사업 분야별 담당이 설계교육 및 지도로 설계에 내실을 기하고,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교육을 실시해 공사감독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진도는 대상사업장에 대한 측량 및 도면작성을 완료하고, 내역서 작성은 70%로 작업 기간 내 완료를 위해 설계 작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며, “설계가 완료된 사업지구부터 우선 발주하고 상반기내 공사를 완료해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인력양성 및 해양관련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3일 새해 첫 기관 방문지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산하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인력양성과 연구개발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RD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오는 3월 개소 예정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4개 연구분야 50명 규모의 상주연구진이 근무하며, 미래자원 개발연구를 위한 핵심조직이 포항에서 정상 가동하게 된다.또한 5월경에는 3차원 해저 지구물리 전용 탐사선 ‘탐해2호’의 전용 계류시설도 완공돼 포항을 기반으로 한 환동해 지역 지질자원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탐해 2호’는 총톤수 2천85t, 전장 64m, 승선인원 36명을 태울 수 있는 해양탐사선으로서, 우리나라 연근해는 물론 전세계 원양을 대상으로 해저지층의 지질과 지구물리 특성, 석유가스 및 광물자원 부존 여부를 탐사한다. 그 동안 동해안에 전용 부두시설이 없어 임시로 진해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고용노동부 2015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유기용재나 중금속, 소음과 같은 산업안전보건법상 179종의 유해위험 요소로 인한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기 위한 진단으로 고용노동부는 2015년 전국 162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순천향대학 구미병원은 분석능력, 판정신뢰도 시설·장비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등급(S,A,B,C) 중 가장 높은 ‘S등급’으로 전국 상위 15%에 포함됐다.순천향대학 구미병원은 1970년대 구미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부터 산업의학 분야 특성화 진료를 해오고 있으며, 83년 특수검진 실시기관으로 지정,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한 기술, 인력, 장비를 갖춘 산업보건 전문기관으로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기업체 보건관리를 돕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16년 한 해 동안 안전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전개하고 포스코패밀리의 안전 수준상향평준화를 통한 무재해 실현에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과 광양에서 ‘포스코패밀리 안전 SSS 페스티벌 2016’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안전 SSS(Self-directed Safety Spread; 자기 주도의 안전활동 확산) Festival’은 포스코패밀리의 주요 안전활동에 관한 지난해 실적과 2016년 추진계획 공유 및 자기주도의 안전활동 내실화와 기본의 실천문화 체질화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의 행사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는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그룹사 및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총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안전활동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공유 △안전대상 시상 △무재해 기원 영상 △안전보건방재 실행전략 △제철소 핵심 안전활동 추진계획 △안전다짐 서약 △CEO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안전대상’은 지난 1년간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적극적으로 실행한 포항제철소 선재부,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포스코켐텍, 피앤피(포항제철소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시민들과 인생철학 및 시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주시는 올해 시민들의 소통과 정보의 마당인 화백포럼 제104를 맞아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초청 ‘계림에 내린 빛’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강연에 앞서 신라 화랑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한 청소년 화랑무 단원들이 재능기부 무료 공연을 통해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최 시장은 강연에서 숨겨진 신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머 있게 풀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010년 ‘최양식이 꿈꾸는 세상’, 2012년 ‘경주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한편 시는 화백포럼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에도 매월 특색 있는 명강사를 초청해 인생철학과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소재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최 시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화백포럼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옛 신라인의 화백정신이 현 경주에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이 경북 경주시의 선진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경주시는 지난 12일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등 9명의 방문단이 경주시 천군동 소재 종합자원회수시설과 폐기물처리에 대해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자국의 생활쓰레기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닐라시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이날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의 안내로 종합자원회수시설 중 특히 자원회수시설(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등 선진화된 시설을 둘러보며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 시설에 감탄했다. 또한 시설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질문하며 메모하기에 바빴다.특히 시는 필리핀 대통령궁 토마스 올보스 차관 일행의 경주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교류 확대는 물론 우수한 경주시의 종합자원회수시설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방문단에게 자원회수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등 시설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시설 곳곳을 동행하면서 처리 흐름도 등 시설 제반에 대해 안내하며, 폐기물 처리로 발생한 열을 활용한 주변의 편의시설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