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시민들과 인생철학 및 시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주시는 올해 시민들의 소통과 정보의 마당인 화백포럼 제104를 맞아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초청 ‘계림에 내린 빛’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연에 앞서 신라 화랑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한 청소년 화랑무 단원들이 재능기부 무료 공연을 통해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최 시장은 강연에서 숨겨진 신라의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머 있게 풀어내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010년 ‘최양식이 꿈꾸는 세상’, 2012년 ‘경주시정에 바란다’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시는 화백포럼과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에도 매월 특색 있는 명강사를 초청해 인생철학과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소재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해를 거듭 할수록 화백포럼에 참여한 시민과 함께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옛 신라인의 화백정신이 현 경주에 그대로 살아 숨 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