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일 평균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취미․교양․정보화․건강 강좌에 참여하거나 건강증진실, 체력단련실을 이용하기 위해 찾는 곳이다. 경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의 노인인구와 함께 치매진단자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수칙을 교육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 경험이 없는 분들과 검진 시기가 지난 어르신들에게 좋은 정보가 전달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주 경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르신이 계신 곳이라며 어디든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추진 중인 전선지중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옛 경주역부터 강변삼거리까지 1.5km 구간에 걸쳐 전신주 및 각종 통신선을 지중화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24년 8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균형발전기금이 29억원, 경북도와 경주시가 각각 4억원과 9억원을 부담한다. 현재까지 법원네거리에서 내남네거리까지 0.66㎞구간 중 사업구간 8개 중 7곳이 완료됐다. 마지막 구간인 옛 경주역에서 강변삼거리까지 1.5km 구간 한 곳이 오는 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경관 개선 외에도 주민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업 구간 대부분이 주민들의 왕래가 가장 잦은 보행로이지만 전봇대로 인해 인도 폭이 좁아져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왔다. 이번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해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하에 매설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2006년부터 2026년까지 21년간의 장기계획으로 전선지중화 도시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7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도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개선 및 상하수도 육성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는 그간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은 물론 수도요금 현실화, 유수율 및 상하수도 보급률 개선에 힘써 왔으며, 물 산업 선도기업 제품을 구매해 수질개선 실천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24년까지 6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인해 유수율이 58%에서 85%로 크게 개선될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신기술 인·검증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를 넘어 베트남, 콜롬비아 등 해외 물 산업 시장에 큰 성과를 거둬 ‘2022년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효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물 복지 실현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현지시간 17일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인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서 주낙영 시장은 K-원전 체코 수출 지원과 동유럽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출장길에 올른 바 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수원은 작년 11월, ‘경주시-체코 트레비치시 우호도시 추진’을 경주상생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제출했으며, 체코 원전 건설 수주에는 한수원과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서를 제출해 내년 9월 최종 입찰서 제출을 남겨두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주시가 체코 트레비치시와의 우호협력 체결로 교류의 물꼬를 틔우게 된 셈이다. 이날 체코 트레비치 시청에서 우호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주낙영 시장은 “원전 건설 예정 지자체 호응이 사업자 선정에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내 호의적인 원전 수주 분위기를 조성해 국가차원의 전략적 원전세일즈 외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벨 파칼 트레비치 시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대단히 기쁘다”며, “향후 양도시가 원자력 산업도시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20일부터 6월 30까지 월성동 소재 경로당 10곳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매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특화사업인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기관 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자치로 운영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월성동은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성질환, 구강보건, 치매 예방교육 등의 건강증진 교육과 실버요가, 터링 등의 신체활동 위주로 구성했다. 운영은 주 1회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총 20회로 진행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건강교실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39만906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평가사 검증이 마무리 됐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이 개별토지에 대해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조세, 각종 부담금, 복지 분야 등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안)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약칭:경북 일사편리) 홈페이지(http://kras.gb.go.kr/land_info)를 비롯해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 제출서를 등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특성이나 인근표준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에 적극 의견을 제출해 달라” 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K-원전 체코 수출 지원과 동유럽 주요 도시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국외 출장길에 오른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타진 중인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을 맺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6기를 보유하고 있고 실제 가동까지 되고 있는 도시의 시장이 직접 나서 K-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린다면, 호의적인 수주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경주시의 복안이다. 이번 출장에는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을 비롯해 한수원 상생협력처 관계자 등도 동행해 해외 원전 수주에 힘을 보탠다. 이밖에도 이번 출장은 동유럽 유일의 자매도시인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사업을 협의와 불가리아 벨리코 터르노브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 첫 일정은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추진 중인 체코 트레비치시와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이다. 체코 신규원전은 경주에 본사를 둔 한수원의 중점 사업인 만큼, 경주시도 정부와 함께 원전 수주 관련 세일즈 외교에 힘을 더할 방침이다. 현재 체코 신규원전 수주 사업은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지역만의 문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원도심 상권 활력에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1차 연도 사업을 토대로 더 좋은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상권으로 ‘신라의 빛, 맛, 멋’으로 재현해 기존 의류 잡화 중심 구조에서 차별화된 콘셉트 투어가 가능한 상권으로 변모할 방침이다. 또 지역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을 연계한 방문객들의 동선을 확장하고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문화적 소통공간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중심상가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원 중 올해(2차년) 23억 700만원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 △활성화 △조직강화 등 3개 부문,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개선은 ‘신라의 빛 광장’과 ‘금리단길 디자인거리 조성’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라대종 및 원효로 일원에 야간 경관개선을 위해 감성조명 설치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중심상권의 랜드마크 공간을 확보하는 게 주요 골자다. 활성화는 먼저 ‘골목길 매니지먼트’와 ‘스타점포 개발’ 등의 사업으로 업종전환 희망 또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과 점주모집, 인테리어 등 조기안착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어 ‘금리단 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45여년의 오랜 기간 황오동 주민과 경주시민들에게 주민불편, 상권 단절, 안전사고등 지역발전 걸림돌이었던 황오지하도가 드디어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15일 ‘황도 지하도 구조개선’ 개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의장, 김시동 경주경찰서장, 도․시의원, 지역 주요단체장, 언론,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민들의 축하 풍물놀이 등 식전공연, 홍보 동영상, 경과보고, 공식행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황오지하도는 45여 년 전 경주역 남측에 지하도를 설치하여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열차 통행을 위해 1978년 조성한 지하 통행로, 그동안 통행 안전문제 등 여러 가지 애물단지로 전락되어 왔다, 특히 팔우정 로터리에서 경주고 방향의 원효로 도로 위 철로와 열차 관통으로 인한 높이 제한과 우기 시 지하도 물고임으로 차량통행 불편, 열차운행 소음 및 주택가 분진, 지하통로 좌우측 보행안전 위협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 마침 지난 2021. 12월 ‘동해남부선’ 폐선을 계기로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정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SMR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국가산단 조성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월성원전)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을 발표했다. 이날 경주시가 후보지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특화 국가산단을 만들겠다는 경주시의 구상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SMR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8기 경주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경주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SMR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까지 3년간 최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 구축과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경주시는 올해 첫 도전에 당당히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시가 지난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더불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도 선정됨에 따라 그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 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장애인단체 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강사 양성 △장애인 수요맞춤형 평생학습강좌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온라인학습 지원 △장애인 가족 및 자조모임 학습 지원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체험관 활용’ 장애인 학습 지원 △공감&소통 장애인식 개선 행사 개최 등 18개 세부사업이 있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9227억 원으로 잡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구체적인 국비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대비 10% 증액하고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98건 등 총 151개, 9227억 원(총 사업비 8조 8788억원 중)의 사업비를 건의할 예정이다. 새로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신 형산강 프로젝트(20억원)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21.5억원) △소재부품 특화 산업단지 조성(216억원) △양성자가속기확장사업(50억원) △SMR국가산단 조성(5억원)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12억원) △농촌협약(30억원) 등이 있다. 계속사업으로는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36억원) △경북 동남권 산단대개조사업(607억원)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25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 4차로 확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악‧광명‧건천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도시 외곽, 농어촌 마을 등을 대상으로 배관, 지역정압기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68억 3600만원(도·시 60%,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자해 △서악(무열왕릉) △광명(고란마을) △건천(용명·대곡) 등 4개 구간에서 추진된다. 사업규모는 본관 및 공급관 21.3㎞ 규모로 매설되며, 총 514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공사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지원하고 서라벌도시가스는 배관 시설비 40% 부담과 배관 시공·관리를 담당한다. 단 인입분담금과 주택 내관 공사비, 계량기 설치비는 해당 주민이 부담한다. 시는 서라벌도시가스와 이달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설계, 공사 인허가를 조기에 완료하고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최근 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료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 줄 소확행 사업 발굴에 나섰다. 시는 13일 경주시 청년센터에서 부서별 MZ세대 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소소한 경주 기획단’ 발족했다. 기획단은 시민 감동은 작은 것에서부터 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기존 부서에서 단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민편의 사업을 고도화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단은 먼저 소규모 예산, 불편사항 해소 등의 선정 기준을 정해 소확행 사업 리스트를 정비한다. 이어 4개 그룹을 구성해 정기적 회의를 비롯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소확행 사업 아이템을 벤치마킹을 통해 발굴한다. 시는 △여름철 횡단보도 햇빛 가림막 △버스 승강장 발열 의자 등 작지만 일상생활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소확행 프로젝트가 확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의 제안 단계부터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참여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소소한 경주 기획단이 시민들의 행복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4월부터 연말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월 40만원 한도에서 10%로 상향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단 월 50만원 한도에서 10% 캐시백을 지급하는 추석 명절이 속한 달의 혜택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랑 상품권 국비 29억, 도비 21억 등 50억 확보에 따른 결과이다. 당초 올 1월부터는 지역사랑 상품권 국비 지원 중단에 따라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을 제외하고 월 30만원 한도에서 6% 캐시백을 지급해 왔다. 시는 인센티브 혜택이 상향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주시는 경주페이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경주페이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더불어 캐시백 외 혜택으로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용자 구매금액의 1~5%를 자체 할인해 주는 ‘혜택온 특별가맹점’ 사업도 병행해 추진한다. 한편 경주페이 지난해 발행액은 1570억원 규모로 10%에 달하는 151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경주페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벚꽃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릉원돌담길과 봉황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간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2021년은 행사가 취소됐고, 지난해는 행사가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 벚꽃축제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지정 축제로 인정받은 만큼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도시 매력을 다시 한 번 뽐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벚꽃을 소재로 친환경, 반려견 등 ESG*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함(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벚꽃거리예술로) △ESG(벚꽃같이보깅, 벚꽃댕댕이놀이터) △공간연출(벚꽃 멍, 벚꽃 빛&벚꽃 샤워) △체험(무료사진인화, 벚꽃리미티드) 등이 있다. 벚꽃같이보깅은 ESG 부문의 일환으로 종이 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을 친환경 나무 컵으로 교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