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안전 최우선과 정부 국정과제의 적기 이행, 그리고 조직간 협업 활성화 등을 위해 CEO 취임 후 첫 조직개편 및 본부장, 처·소장 등 주요 경영진 인사를 12월 8일부로 단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CEO 직할 조직 신설) 한수원은 원자력·산업·재난 등 전사 안전관리 총괄을 위한 안전경영단, 그리고 원전정책과 회사 경영전략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경영단을 CEO 직할 조직으로 편제하고, 현장의 안전 관련 실무 경력이 풍부한 인물을 안전경영단에, 전략과 혁신성을 겸비한 핵심간부를 전략경영단에 각각 배치했다. (본사) 성공적인 원전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수출사업본부를 신설해 기존의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사업개발 조직을 강화했다. 이에 더해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조직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계속운전을 비롯해 국내 원전운영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전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수출사업과 발전사업 본부장으로는 해당분야별 사업동력 확보와 성과창출이 가능한 역량 있는 인사를 발탁 보직했다. 기존에 본부별로 흩어져있던 재생에너지, 수소,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12월 8일 오후2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은 2024년도 신규사업 21건에 건의액 1,064억원, 계속사업 24건에 건의액 589억원으로 총 45개 사업에 대한 건의액 1,653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사업으로 영양도서관 건립사업,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사업, 영양군 동부리 농촌 공간정비사업, 영양․입암 통합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고춧가루 가공 사업소 저온저장시설 신축, 삼지연 정규파크골프장 조성, 원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죽파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공사 등 2024년도 새로운 영양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및 경북도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8일 오후 2시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영양군민 및 액션그룹 신청팀들을 대상으로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김선진)은 지역의 유‧무형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별천지 영양 공동체 활성화’라는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신활력플러스사업 취지 및 내용 소개와 함께 군민들의 의견 수렴, 액션그룹 참여 및 추진방향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문가 초빙을 통하여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구체적인 사례와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추진될 사업의 방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신활력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인구감소와 코로나 이후 더욱 침체된 영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2월 8월 취임한 이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밥心 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이야기, 이하 밥심 토크)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에게 ‘밥’은 사람과의 만남, 친밀함의 나눔,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을 식구(食口)라 할 만큼, 밥 한끼 나누는 일은 그저 식사를 하는 것 이상으로 무척 살가운 관심의 표현이다. 그래서 밥심 토크는 직원들과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황 사장의 소통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밥을 함께 먹으며 오가는 다양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는 함께 밥 먹는 이들을 연결해 주는 고리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세대 간 거리도 좁히고 서로가 경계를 풀며, 한 식구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밥심 토크 100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8일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서 ‘제7기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제7기 입교생들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기초영농교육과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평균 230시간 이수하며 안정적인 귀농 준비를 마쳤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및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상장 및 수료증 수여 △축사 △학생대표 소감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 4월부터 창업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시는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신규농업 인력을 유입해 침체된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30세대의 수료 가구 중 20세대 30명이 정착할 예정으로 올 한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교육과정에 성실히 임한 제7기 교육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7일 오후 경산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경북형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사업의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성과 3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선정된 팀은 영남대학교 스마트스캔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라이트하우스팀, 경운대학교 Fortuna팀이다. 대상은 영남대학교 스마트스캔팀에서 개발한‘실러 도포 불량 검사 방법 및 시스템’으로 자동차 글라스에 도포하는 실러의 불량도포 검사 시 하드웨어 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곡선구간 검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라이트하우스팀의 ‘폐배터리를 활용한 무선 충전 재난 조명프로그램’으로 이차전지 폐배터리를 활용하여, 청각장애인도 재난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 장치 구동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제품을 제작했다. 우수상은 경운대학교 Fortuna팀의 ‘딥러닝 상황 인식을 이용한 교통법규 위반 인식 SW’로 기존 CCTV를 활용하여, 영상인식 및 상황인식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 단일카메라로 다차로에 대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검출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날 성과 공유대회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역 건설인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화합과 사기진작 도모는 물론 역량 강화를 통한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2월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설관련 법령 교육을 통해 건설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설 기업인 간의 상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라로,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승직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인호 종합건설협회장, 이정철 전문건설협회장 등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 큰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역 건설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올바른 건설문화 확산을 위한 올해의 경북 건설인상을 시상했다. 종합건설부문에는 이호경 대영에코건설 대표이사, 전문건설부문에는 홍정근 세진건설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온 지역 건설협회에서는 이웃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2월 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대구경북 수출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북미, 중국, CIS, 중동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도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변화 속의 기회, 수출 더하기’ 라는 주제로 전 세계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해외지역 책임자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내년도 세계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권역별 최신 현안 점검을 통해 대구경북 기업의 향후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최근 강대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전쟁 등 돌발변수가 빈번하고 각국의 긴축정책으로 실물경제가 침체되는 등 위기와 기회가 혼재된 시장상황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100여 명의 대구경북 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KOTRA 중국지역 본부장은 내년에는 코로나로 타격을 받은 내수시장 회복을 위해 중국 정부에서 경제정상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의 고급화, 개인화, 현지화 등 중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지역 본부장은 미국이 반도체, 배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2월 7일 청도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직원 26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을 위한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응급환자 적용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실습교육은 8개조로 구성하여 실제 응급의료상황을 가상한 모형인형을 대상으로 가슴압박소생술 시 구조자의 자세, 압박요령, 상황대처 방법 등을 참여자 전원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언제 어디서 응급의료 상황이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군민건강의 최일선을 지키는 보건소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한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꼭 필요한 교육으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박지영)을 중심으로 12월 6일 바르게살기공원에서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은 청도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함께 열렸으며, 각계 각층의 인사와 나눔봉사단원 등이 참여하여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홍보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 까지며 읍·면사무소 방문 기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동이체 및 ARS, 캠페인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한 기부 등 다양한 성금 모금 참여 방법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 자리가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의 출발점이 되어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2월 7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정병원 업무협약(MOU)을 고령군인력중개센터(다산농협장 이열), 고령영생병원(이사장 유찬우)와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소, 다산농협, 영생병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외국인계절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령군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및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다산농협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전문성을 갖춘 영생병원을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정병원으로 하여 내년 2월부터 고령군에서 5개월 동안 농작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적기에 검사와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고자 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에서 일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의 건강과 인권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우수한 외국인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2월 7일 고령군 문화유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이남철 고령군수와 관련부서 직원들이 모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문화유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은 문화유산을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전문성 등을 보강하고 ‘지자체 문화유산 관리역량 진단’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발적 역량 개선의지가 높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역량 개선과 연구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022년도 문화재 관리기반 강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고령군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전문가 자문회의, 역량강화 워크숍, 특강 및 토론, 중간보고 회의 등을 추진했다. 특히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담당 실무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고령군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해 분석했으며, 다양한 개별 의견 등을 반영하여 문제점 및 개선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정했다. 또한 우수지자체인 부여군에서 역량강화 워크숍 및 정책 특강 등을 통해 변화하는 문화유산 정책 방향에 대해 알 수 있게 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고령군 문화유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동고령IC 진입부에 고령의 역사 유물인 토제방울 형상의 관문 경관 조형물을 설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12월 8일 “동고령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오면 고령에 방문했다는 것을 인식 할 수 있도록 폐도로 유휴부지에 토제방울 조형물 6개와 잔디 및 조경수 식재, 돌담장, 야간조명 설치로 관문 경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고령IC 진입부는 고속도로 톨케이트와 연결된 육로관문 지역이지만 관리되지 않은 폐도로와 야간에 어두운 환경으로 경관개선이 시급한 현실이었다. 고령군에서는 지난해에 지역특색과 정체성 있는 테마경관 조성을 위해 동고령IC 진입부 경관디자인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한 뒤 계획안을 ‘2022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총2억원(도비 6천만원, 군비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 5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여 한국도로공사(고령지사)와 대상부지 활용 협의 및 도로점용 허가 과정 등을 통해 12월에 완료했다. 조형물의 모티브인 토제방울은 2018년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직경 5cm 정도의 작은 방울로 가야건국 신화를 형상화한 그림이 새겨진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고령군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엄마 저도 이제 심폐소생술 할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은 제가 지킬게요~”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칠곡군 샛별어린집 전시온(3) 군이 12월 8일 칠곡군 왜관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열린‘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에 참가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사진 칠곡군청 박종석 주무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주민의 안전은 주민이 지킨다!” 칠곡군은 군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12월 8일 주택관리공단(주) 칠곡왜관 2·3·4단지와 함께 칠곡군 왜관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과 샛별어린이집 원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지진 등의 긴급 재난 생황 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대응 메뉴얼 숙달과 초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유아, 노약자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참가하는 주민이 주도하는 재난 대비 훈련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훈련은 연막탄 발화를 통한 화재경보를 시작으로 119 화재 신고와 칠곡소방서의 소방차가 출동했다. 또 주민은 대피 유도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대피하고 거동 불편 세대의 대피를 돕는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이태원 참사를 통해 중요성이 커진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도 병행해 실시했다. 채휴나 왜관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