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일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1년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4년 연속으로 시군 평가에서 수상했으며, 이는 기업과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개혁을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우수사례 등을 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개선’ 사례로 ‘공항 명칭 변경을 통한 지방 공항 활성화’는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국토부 공항 명칭 관리지침 제정을 이끌어 전국 최초로 공항 명칭을 변경, 새로운 통합공항으로 ‘포항경주공항’을 출범시켜 공항의 지속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시민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발굴 활동을 통해 규제 개선과제를 발굴해 건의했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 약 500여 개소 규제 애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담당 공무원들의 규제개혁 실천 의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는 지난 4일 자매결연도시 전북 부안의 대표 축제 ‘부안 마실축제’에 참석해 두 지역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석한 포항시는 지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양 지자체 직원 60명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탁,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실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포항과 부안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자매결연 도시들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서해안 변산반도에 위치한 부안군과 지난 2003년 6월 자매 결연을 맺은 후 20년째 친선동맹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밀레니엄 부안 격포 해넘이 행사를 포항 호미곶 해맞이 행사로 이어가는 등 영호남 화합을 실천한 바 있다. 현재 지역 대표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상호 참석하고 특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인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지난 6일 저녁 7시에 개최됐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우천과 강풍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3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 저녁 개최 예정이던 개막식을 하루 연기해 6일에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송호준 영주부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형수 국회의원이 송호준 영주부시장에게 교지를 전달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신바람난 젊은 선비의 하루' 주제공연, 나태주와 설하윤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 전에 열린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비정신과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다양한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모았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퍼레이드와 경연, 개막식에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서천 둔치 등에서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 대릉원이 한 달간 매일 밤마다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고 있다.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가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32일 간 매일 밤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대릉원에서 개최된다. 4일 대릉원 대나무숲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화 관광관련, 지역상인, 사회단체장 및 경주시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릉원은 신라 왕족고분 유적지로 지난해 방문객만 132만 9114명으로 집계되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이었던 2021년에도 108만 1410명이 입장할 만큼,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다. 미디어아트는 문화유산에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매핑 등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을 실감 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활용안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황남대총을 메인 무대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파사드 쇼와 대나무 숲에서의 사운드&라이트 쇼인 LOTUS(연꽃모양으로 설치된 무빙 레이저빔이 쏘아 올린 빛무리) 등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했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그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장이 먼저 추진실적을 보고 후 주낙영 시장 주재로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4월말 기준 완료 7건 △정상추진 108건 △기타 12건 등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은 △경북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 △차량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건립 △어르신 행복택시 확대 △대릉원 담장 개방 △사계절 축제 개최 및 경주관광 페스타 개발 등이다. 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점 공약사업인 △제2동궁원 조성 △스마트 융합관광도시 조성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황금대교(제2금장교) 조기 건설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5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한 ‘제18회 봉화 어린이날 큰 잔치’행사가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봉화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봉화군지부, 관내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각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의 후원으로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이벤트로 활기찬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여는마당, 특별마당 등 공식행사와 체험 및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경찰 순찰차 체험, 119안전센터 체험, VR체험, 비누방울 놀이 등 여러 체험부스가 운영돼 많은 어린이와 지역주민이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권영수 봉화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어린이날 큰 잔치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봉화청년회의소는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2023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5월 18일 저녁 7시 30분에는 <트래덜반>의 [누군가의 OO] 공연이 진행된다. <트래덜반>은 21세기를 살아가는 모던한 전통예술 그룹으로 전통과 현대의 창작을 조화롭게 공존할 수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팀이다. ‘당신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으로 누군가가 없는 세상은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9개의 곡들로 무용수, 소리꾼, 전통 타악기/관악기 연주자 등 4인의 하고재비들이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친다. 19일 저녁 7시 30분에는 <팀 모벤티>의 [MOTIVERSE] 공연이 진행된다. <팀 모벤티>는 대구를 기점으로 제각각의 개성과 색깔을 가진 댄서들이 모여 다양한 지역에서 스트릿 댄스를 기반으로 무용과 문화예술 발전의 도모를 위해 다방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OVETI’와 ‘MULTIVERSE’의 합성어인 ‘MOTIVERSE’는 우리만의 색깔과 빛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독창적인 영역을 만들어가는 팀 모벤티만의 세계관이자 목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소아병동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위문하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과 박숙진 간호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소아 환우들을 찾아가 문구세트·버블 장난감·보드 게임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와 원내편의시설 이용 상품권을 전달했다. 같은 날,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도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62병동에서 어린이날 기념 소아환자 선물 증정 행사를 가지며 소아 환우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병원 생활을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 사랑스럽고 기특하다. 동산병원 의료진들은 소아 환우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다가오는 6월 21일을 ‘소아환우와 함께 하는 동산의료원의 날’로 지정하고, 소아난치병 환우와 가족, 의료원 교직원들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프로야구 경기에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김가야)는 5월 4일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3학년 학생 146명을 대상으로 ‘제 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국 총장,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고상범 문경시의원, 박애주 보건소장, 김상헌 문경제일병원장, 김혜유 문경시간호사회장, 김진태 문경여자고등학교장, 교수, 학부모, 간호학과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 현장으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지난 3년간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내에서 축소해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대면으로 실시해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신영국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세상을 밝혀 봉사한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행사다.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헌신,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컬한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간호학과는 1996년 개설, 2011년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됐으며, 최신의 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월 3일 시청에서 구미시청불자회 주관으로 구미시장, 시의회 부의장, 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 및 각 사암스님, 신행단체, 신도회, 시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시청 봉축연등 점등식’을 열었다. 시청 봉축 연등 점등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곳곳이 전해지는 메시지를 담아 개최됐다. 특히 올해 점등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신 웅산 법등 스님께서 참석해 축원을 해주시는 등 더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지금 어려운 시기에 시민화합을 이뤄내 새 희망 구미시대로 나아가겠다면서, 구미시 불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더해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국책사업을 추진하여 구미시가 더 살기 좋고, 시민들이 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청 연등은 매일 일몰 때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부처님오신날을 포함한 5월 말까지 시청 일대를 아름답게 밝힐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월 4일 프리미엄 영호진미 생산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프리미엄급 영호진미 생산단지 100ha를 육성할 것이며 고품질 쌀 재배 교육, 재배 포장 검사, 벼 수매시에 단백질검사, 제현율 검사를 거쳐 브랜드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영호진미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해 최고품질 쌀로 선정됐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부드러운 질감을 지닌 쌀이다. 또한 질소 비료를 감비해 밥맛을 더 좋게 유지하고 품질을 한단계 더 향상시킨 쌀을 말한다. 구미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인 생산자 단체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영호진미 쌀 생산을 위한 지원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긴밀한 상생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시는 지난 2022년 논벼 생산량에서 도내 쌀 재배면적 3위, 단위면적(10a)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다시 한번 능력을 발휘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쌀 생산량을 적정 유지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구미시가 앞장 설 것”이며,“구미시 쌀 이미지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밥맛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도내 가정폭력 신고가 ’22년에 전년 대비 5.3% 증가(8,723→9,185건)한데 이어, 올해도 11.2%(2,766→3,077건, 4월말 기준)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 ▵“고쳐야 하겠다”는 ‘공감’ ▵신고 및 갈등·폭력 성향 치유 등을 위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가정폭력 피해자가 신고를 하면 경찰은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자에 대해 ▵임시숙소·보호시설 연계 ▵가해자 격리·접근금지 조치 ▵스마트워치 배부 등 안전조치와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보호를 하고 있다. 또한, 자발적 피해 회복이 어려운 피해자는 유관기관 통합솔루션 회의를 통해 다각적 지원(법률·상담·경제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에 대해서는 전문상담사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자 상담·유관기관 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은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 소중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정과 사회의 전체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심리상담 ▵부부교실 등 가정 구성원 간의 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6일 오전 10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알리기 위해 전국 규모 대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유교문화의 계승과 한시문화 부흥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대 경북도의회 의원이자 병산서원·도산서원·소수서원 원장을 거치며 600편이 넘는 한시를 남긴 일당 박윤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한시 동호인들이 많은 관심 속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돼 한시백일장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은 한시의 전통을 잇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백일장”이라며 “전국에서 모인 한시 동호인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2023 예천활축제가 펼쳐지는 예천에서 좋은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개막 7일째를 맞은 ‘2023 문경찻사발축제’가 관람객 15만명을 돌파하며 올해도 흥행을 예고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개막 3일째인 월 1일 10만 명을 비롯해 4일 15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문경전통도자기가 본질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실용성을 강조하는 생활도자기로 재탄생하는 전환점의 시도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값비싼 도자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이번 축제에는 1~2만원 대의 생활도자기는 물론 고가의 생활도자기도 찻사발축제 참가 도예인들은 하루 20~30점씩 정도는 10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이 때문에 축제 도예인 부스는 문경도자기를 구입하려는 전국 각지의 차 동호인들과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고, 일부 도예인 부스는 매일 오전에 생활도자기가 동이나는 현상이 벌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도 문경찻사발축제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