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주거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에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개선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란 사업구역의 면적이 1만㎡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구역 내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인 지역에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컨설팅 대상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법적 요건을 충족하며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은 구역으로, 사업성 분석을 원하는 지역 및 주택단지는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6월 5일까지 신청서 및 동의서 등을 구비하고 공동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에게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해 사업 전후 자산가치 감정평가, 추정 분담금 산출 등 사업성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컨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청에서 운영 중인 포항시 안내 로봇(이하 ‘포봇’)이 다가오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시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포봇과 어린이들이 서로 질문하며 소통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등 포봇이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에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 모두가 매료됐다. 또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포봇을 통해 최근 과학기술 분야 최대 화두인 AI ‘Chat GPT(챗 지피티)’를 소개했는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주제로 동화를 창작해 읽어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정훈 재정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로봇을 통해 특색있는 경험과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로봇과 소통하면서 AI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안내 로봇 ‘포봇’은 시청 본관 2층 민원 상담장에서 민원인들에게 포항시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으며, 간단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월 3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법제·소송 업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법무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법무지식을 위주로 자치법규 입안 실무, 소송 실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법제처 유수연 사무관과 법무법인 맑은뜻 김승진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자치법규 실체규정, 소송 절차 등 기본개념에 대한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간위탁 주요쟁점, 소송 수행 시 주의할 점 등 실무형 교육도 실시해 자치법규 입안 역량과 소송 대응력을 강화했다.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교육이 평소 직원들이 자치법규 입안 및 소송 수행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고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습득한 법무지식을 활용해 앞으로도 전문성 있는 법무업무 추진에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4일 홍성구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3개 관계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여 범정부적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시행한다. 올해 집중점검 대상은 중앙부처에서 제시한 선정 기준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사회기반시설 및 안전 취약시설 101개소를 선정하여,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시설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추진 상황, 문제점 및 대책,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향후 계획 등이 논의 됐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후 가용재원을 활용해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홍성구 부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5월 3일 성주읍 새마을공원에서 성주불교총연합회(부회장 현오 스님) 주관으로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성주불교총연합회 회원 스님을 비롯한 불제자 등이 참석해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범종 타종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발원문, 축사, 점등, 보현행원의 노래, 사홍서원, 산회가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불교총연합회는 봉축 점등법회를 개최하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평화로운 세상을 되기를 희망하며,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 축제’ 성황리에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주군수는 그동안 자비로운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온 불제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봉축의 등불이 어둠을 밝히듯,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5월 5일 고령우곡그린수박 직판행사를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집하장에서 법인 대표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에 개최할 예정이다. 고령 우곡수박은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하여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에 13brix를 웃도는 고당도를 자랑한다.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받았다. 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5월 5일부터 5월 10일까지 수박 직판장을 운영하며,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또는 고령군 대표 쇼핑몰 ‘고령몰(www.grmall.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5월 3일 오후 2시, 지역 현안해결 및 2024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군정 발전방향을 공유, 논의하기 위해 이남철 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명이 국회를 방문,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과의 2023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 강구를 위해 논의 했다. 고령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젊고 힘 있는’ 고령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20개의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설치 및 정비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다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낙동강 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등 20개 사업, 60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도 함께해 6차 농업융복합 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령군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경찰청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자녀를 초청해 일일 청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자신의 명찰이 달린 경찰복을 입고 청장 집무실에서 일일 청장체험을 하고 경북경찰청장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최주원 청장은 “어린이가 귀한 경북에서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가장 확실한 미래치안은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들을 우리 지역에서 잘 키워내는 것이니,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경찰청 어린이집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한 경찰관은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이런 행사에 초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청장께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대구경북본부 춘양역은 5월 4일 춘양역에서 봉화소방서와 ‘생명존중 자살예방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철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레일 춘양역, 봉화소방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에서 참석해 피켓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을 시행했다. 임정혁 코레일 춘양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열차 이용객들의 철도안전 및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열차 이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IB 교원 역량 강화와 수업 경험을 일반학교에 근무하는 교원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IB 교원 연구회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더 많은 교사에게 IB 수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33개 팀, 345명) 보다 지원 규모를 늘려 총 41개(430명) 연구회를 선정하고, IB 연구 활동비, 외부강사 인력풀, 성과 나눔 행사, 자료집 개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국ㆍ공립학교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IB 교육에 대한 교원 공감대 확산, IB 교육 이해도 제고 등 IB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24개 IB 교원 연구회(170명)를 구성하고 연구 활동을 지원하였으며, IB 실행 매뉴얼 개발, IB 월드스쿨 과업 분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 구성된 IB 교원 연구회는 지난 3월, 첫 월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한 팀별 주제 연구, 초청 강연, 수업 자료 개발 등 IB 교육의 현장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오는 11월에는‘IB 연구회 성과 나눔의 날’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김용완)은 5월 4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에 주택용 소화기 165개와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330대를 전달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거나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 소방시설을 보급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고 초기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토리 마을은 외동119안전센터와 거리가 멀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5월 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 이하 ETRI)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 산업의 초격차 디지털 변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형모듈형원자로(SMR) DX(Digital Transformation), ▲넷제로(Net-Zero) 스마트시티, ▲기타 인공지능, IoT,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디지털변환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전 운영 글로벌 Top Tier 디지털 기술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트윈, AI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 지능형 작업로봇, 가상현실(VR)기반 발전소 탐색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원자력 산업 디지털변환 기술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양 기관 상호 기술발전의 초석”이라며, “해외 원전수출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초격차 원자력 강국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승찬 ETRI 원장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교통안전 의식향상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매월 4일을 ‘교통안전의 날’로 지정할 방침이다. ‘교통안전의 날’은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고속도로 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실천 의지 전파를 위해 본사 및 전국에 위치한 본부, 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5月의 경우 ‘봄철 졸음운전 테마’로 졸음쉼터, 주유소, 화물차라운지 등에서 얼음생수, 졸음운전 방지물품을 배부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또한, 화물운수종사자 집합교육장(교통문화연수원)을 방문하여 교통안전 대면 홍보 및 홍보물품 배부 등 ‘출발원점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밖에도 공사는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해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통안전 따라쓰기’, 모바일 앱(App)을 활용한 ‘실시간 퀴즈쇼’ 등의 이벤트를 병행 할 예정이다.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매월 4일 교통안전의 날을 통해 다양하고 적시성 있는 테마별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분들께서도 본인의 안전을 위해 졸리면 쉬어가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 홀로 사는 치매 독거노인 50명과 치매보듬마을 65세 이상 마을주민 100여 명에게 카네이션 꽃 화분을 전달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 운영되는 마을이며, 올해 청송군은 안덕면 문거1리와 파천면 신기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했다.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받은 치매 독거노인 중 한 분은 “쓸쓸한 어버이날이 될 뻔 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카네이션을 챙겨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고, 치매보듬마을 주민 중 한 분은 “자식들이 멀리 있고 바빠서 싱싱한 카네이션을 못 받을 줄 알았는데 자식들을 대신해서 이렇게 카네이션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기쁨을 표했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독거노인 및 치매보듬마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취약계층이 외롭지 않게 관심을 가지고, 치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확인된 것만 40억원에 달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계주를 맡아온 A씨가 최근 잠적했기 때문인데, 확인된 피해자만 40여명에 달한다. 이에 경주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