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조백섭)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와 사회진출에 대한 부담감을 잠시나마 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3월 12일, 3월 26일 총 2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교실을 열어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교적 사회활동이나 단체 활동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체력을 증진하고 건전한 경쟁심을 유발하는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등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됨으로 삶의 활력을 부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첫날 스포츠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에 대한 욕구는 항상 있었지만 학교를 그만두고 나서 실제로 이런 기회를 접할 기회는 많지 않은데 평소에 검정고시 학습지원으로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음 차시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백섭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여성청소년과장)은 “심신이 지쳐있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번 스포츠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