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는 5월 8일 경상북도를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 17개 시․도 협의회의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총 1억 4천만원이 모금됐고 이 중 피해 규모가 컸던 경상북도에 1억 2천만원, 경상남도에 1천 5백만원, 울산시에 5백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로 직접 피해를 본 경북 5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피해 이재민에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원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북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원 회장은 “국민의 안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일에 바르게살기운동이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은 항상 지역사회의 모범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지역 긴급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산불 발생 직후, 하루 평균 100명이 이재민 대피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도 협의회와 22개 시․군 협의회는 지금까지 약 3,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복구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