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3월 26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그간 RPC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집진시설이 미흡하여 RPC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이 우려되고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이에 군은 국비 공모사업인‘2021년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에 선정된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와 안계합동RPC에 사업비 9억2천5백만원을 투입,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싸이클론 방식보다 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 교체로 RPC 내외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주수 군수는 “관내 6개소의 RPC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집진시설개보수를 추진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농촌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