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7.3℃
  • 맑음강릉 25.8℃
  • 맑음서울 18.6℃
  • 맑음대전 18.9℃
  • 맑음대구 19.9℃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4℃
  • 맑음경주시 18.9℃
  • 맑음거제 17.7℃
기상청 제공

영주시

영주시, 화훼신품종 ‘헬로보르스’ 본격 출하

농가의 새 소득 작목, 일명 ‘크리스마스 로즈’라고 불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시장 장욱현)는 ‘FTA 및 기후대응을 위한 화훼신품종 실증시험’을 통해 재배에 성공한 농가의 새 소득 작목인 ‘헬로보르스’를 본격 출하한다.

 

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온 ‘FTA 및 기후대응을 위한 화훼신품종 실증시험’은 화훼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시는 지역의 기후에 적합한 여러 작목 중 ‘헬로보르스’에 대한 실증사업을 실시했다.

 

‘헬로보르스’는 꽃이 크리스마스 즈음에 피기 때문에 일명 ‘크리스마스 로즈’라고 불리며, 추위에 강한 상록으로 겨울동안 하우스 안에 난방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난방비가 절감됨은 물론 한번 식재하면 20여년동안 수확이 가능해 2~3년마다 모종을 교체하는 비용도 절약된다.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실증시험재배 결과 지난해 2019년 12월에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2년차 출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770여단을 수확해 약 1,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실증재배를 통해 ‘헬로보르스’를 출하한 정태복(70세)씨는 “오랫동안 시설화훼 농사를 짓고 있는데 화훼시장 변화에 따라 소득이 줄어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체작물로 ‘헬로보르스’를 시작하였는데 그 결실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기타 ‘헬로보르스’ 재배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토뉴스

더보기